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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락한 광주역 옛 명성 회복하나

혁신지구·도시융합특구 지정 촉각
달빛철도·경전선 시발역 교통기능 회복
산업·주거·문화 인프라 갖춘 플랫폼 자리매김

2020년 11월 26일(목) 18:27
광주역 도시재생사업 조감도
쇠락한 광주역이 신성장 도시재생으로 옛 명성을 되찾고 있다. 도시재생사업과 혁신지구·도심융합특구 지정, 달빛내륙철도 건설, 경전선 전철화 등을 유치·추진하며 산업·주거·문화 인프라 갖춘 플랫폼으로 부활할 전망이다.

2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오는 12월 2일 심의를 열고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결과를 발표한다.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은 그린·디지털 스타트업 중심의 창업·혁신기업을 집적시켜 주거·문화·복지 등을 결합한 융복합 혁신거점을 구축한다. 오는 2025년까지 총 1,688억원을 투입해 광주역 철도부지 내 1만4,000㎡에 기업혁신성장센터 생활SOC, 복합 R&D센터, 사회문화혁신센터, 공동주택 등을 조성한다.

광주역이 혁신지구로 선정되면 도심 내 스타트업 및 기업 연구소, R&D, 혁신기업 입주공간 조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과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도심융합특구 지정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북구 등 3곳의 후보지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복합 인프라를 갖춘 고밀도 혁신경제공간 플랫폼을 만드는 새로운 형태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이다.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문화체육관광부 등 5개 부처가 창업·벤처 기업을 위해 만든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모델이다.

국토부는 올 연말 1∼2곳을 선도사업지로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광주를 포함한 부산·대구·대전·울산 등 5개 광역시가 경쟁하고 있다.

광주역은 도시재생사업과 대학타운형 도시재생사업 등에 선정돼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추진하고 있다.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 8월 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으로 확정돼 본격 추진되고 있다. 역 주변 50만㎡에 총 1조156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2024년까지 500억원을 들여 ▲문화콘텐츠산업 신경제거점이 될 창업복합지원시설 건립 ▲시민활동 공간 문화광장 및 보행환경 개선 ▲지역 제조산업 지원 어울림팩토리 설치 ▲유휴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푸른이음공원 조성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뉴딜사업 핵심인 창업복합지원시설(스테이션G)은 내년1~2월 착공한다.

광주역 교통요충지 역할은 남북도로 개설과 경전설 전철화사업, 달빛철도 개통 등으로 강화될 전망이다. 시는 남북관통도로를 폭 35m 길이 240.7m로 계획하고 있다. 광주역이 경전선과 달빛철도 시발역이 되면서 철도역 기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대구달빛내륙철도가 내년 4월로 예정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될지 여부도 주목된다. 달빛내륙철도는 4조850억원을 투입해 영호남 상생협력과 남부광역경제권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사업이다. 달빛내륙철도가 건설되면 광주~대구간 1시간대 생활권을 구축해 300만명 규모의 인적·물적 교류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균형발전이 기대된다.

경전선 전철화(광주역~순천)는 1조7,703억원을 투입해 광주역~나주~화순~보성~순천을 잇는 122.2㎞ 구간에 대해 전철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착공은 보성~순천간 48.4㎞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행, 남해안철도와 오는 2023년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원도심 공동화와 KTX 정차역이 광주송정역으로 일원화되면서 광주역이 옛 명성을 잃었다”며 “달빛내륙철도와 경전선 전절화사업으로 광주역의 교통기능을 복원하고, 다양한 도심재생사업과 연계해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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