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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율당, 격을 노래하다

29일 오후 7시 빛고울국악전수관

2020년 10월 28일(수) 09:45
전문예술단체 ‘음율당’./빛고을국악전수관 제공
광주 서구(청장 서대석)는 29일 오후 7시 빛고을국악전수관 공연장에서 목요상설공연으로 전문예술단체 ‘음율당’을 초청해 ‘격을 노래하다’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해 창단한 음율당은 대표 나승희씨가 전문예술인들의 전통에 대한 열정과 고민을 함께 펼치고자 결성한 전문예술단체다. 나 대표는 현재 국립남도국악원 지도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남대학교 국악학과 겸임교수로도 재직중이다.

음율당은 이번 무대에서 그동안 대목소리로만 불리던 가야금병창곡의 이미지를 탈피, 새로운 시선으로 병창곡을 해석했다. 이는 전통음악의 콘텐츠 영역을 넓히기 위한 중요한 시도이기도 하다.

병창곡 이후에는 단가 ‘궂은비난 무삼일고’, 수궁가 중 ‘퇴선생의 계고자랑’, 심청가 중 ‘심봉사와 부인네들의 망노이가’, 춘향가 중 ‘호방의 넉자화두’, 흥보가 중 ‘아득히 높고 먼 하늘 위로 가는 제비’, 적벽가 ‘자룡의 활·공명의 지혜’ 등 순서대로 판소리 다섯 바탕을 두루 선보인다. 나 대표의 구성과 편곡으로 흥과 신명을 더한 토속민요 ‘매화타령·진도방아타령’을 마지막으로 공연은 막을 내린다.

나 대표는 “민속악 영역의 전승과 계승은 물론 전문예술인들의 역량을 넓혀 갈 수 있는 공연을 기획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힘쓰며 대중과 친숙해질 민속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지현 기자         오지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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