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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인물 37인이 남긴 마지막 메시지

큰 감동·잔잔한 여운 오롯이
신동기 박사 새책 ‘울림’ 출간

2020년 09월 14일(월) 17:47
‘울림’ 표지
신동기 박사
“천당이 가까운 줄 알았는데, 멀어, 멀어…”(박수근)

“가난은 내 직업”(천상병)

“어머니 묘 발치에 묻어달라”(광해군)

“내가 죽을 때에는 가진 것이 없을 것이므로…”(법정)

자신의 삶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인물이 있다. 가난과 고난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현실문제에도 눈 감지 않았던 예술인, 자신의 신념을 굳건히 지키며 더 큰 대의를 위해 기꺼이 목숨까지 내어준 독립운동가, 사회활동가, 지식인들….

우리 역사 속 인물들의 마지막 메시지는 무엇이었으며,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들이 지켜내고자 했던 것들은 무엇이었을까.

건국대 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겸임교수이자 인문학 강연 인기 강사 신동기 박사가 새 책 ‘울림’(M31 간)을 펴냈다.

이중섭, 김영랑, 이태석 신부, 성철 스님, 전태일, 신채호, 전봉준, 안중근 등 저마다 추구하는 대상은 달랐지만 하나같이 우리 가슴에 먹먹함과 뜨거움을 전해주는 37인의 삶이 남긴 울림에 관함 이야기다.

저자는 ‘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가(美)’,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眞)’, ‘어떻게 살 것인가(善)’의 세 부분으로 나누어 인생의 향기를 간직한 이들의 직접적인 유언이나 작품, 묘비명, 인생 전반에 오롯이 새겨진 마지막 메시지를 살펴본다.

“여러분은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거나 분노하거나 미소지을 수 있다. 가슴 아파서, 미안해서, 그리고 감동해서…. 치열하게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그 삶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말 한마디의 맥락을 살피는 작업을 하면서 나 역시 울컥하고 분노하고 미소짓기도 했다.”

저자의 말처럼 굴곡진 역사만큼이나 평탄치 못한 삶을 영위하면서도 끝내 자기 소신과 추구하는 이상을 놓지 않았던 인물들이기에 그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는 진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37인의 인생이 모두 만만치 않고 크게 다른 만큼 그 울림의 진동과 파장도 사람마다 각각 다르게 전달될 것이다.

이 책은 무엇을 위해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보여주는 귀감이 되기도 하고, 일상에 치여 느슨해진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는 계기가 되어주기도 한다.

저자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및 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마쳤다. 기업, 정부기관, 대학교 최고경영자 과정 및 방송 등에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서로 ‘이 정도는 알아야 할 정치의 상식’, ‘오늘, 행복에 한 걸음 더 다가갑니다’, ‘오래된 책들의 생각’, ‘아주 낯익은 지식들로 시작하는 인문학 공부’, ‘회사에 대 한 오해와 착각을 깨는 인문학적 생각들’, ‘생각여행’, ‘네 글자의 힘’, ‘인문경영으로 리드하라’ 등 다수가 있다.

2017년 8월부터 1년간 전남매일에 매주 금요일자 ‘신동기 박사와 함께하는 인문학으로 세상보기’를 연재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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