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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유흥주점’발 집단감염 7명 확진

유흥주점 2곳 폐쇄·이동동선·접촉자 파악나서

2020년 08월 15일(토) 19:17
광주에서 ‘유흥주점’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주점 2곳을 폐쇄하고,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5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후 6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7명이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5명은 광주221번(누룽지 노래홀 유흥접객원)과 접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누룽지 노래홀 관련 확진자는 총 7명(광주217·221·223~227번)이다.

광주217번은 12일 인후통, 두통 증세로 코로나19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217번 접촉자를 찾아 검사한 결과 14일 1명(광주221번), 15일 5명(광주223~227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7명 중 유흥주점 손님은 2명(광주217·226번)이고, 유흥접객원(일명 도우미)은 5명(광주221·223·224·225·227)으로 확인됐다. 특히 유흥접객원들은 유흥주점 ‘누룽지 노래홀’ 외에도 시크릿 노래홀 등 다른 유흥주점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 추가 역학조사 중에 있다.

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누룽지 노래홀 등 2곳의 유흥주점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즉시 폐쇄했다. 시설 방문자들을 신속히 파악해 추가 감염 확산 예방 나섰다.

시는 이들 유흥주점이 전자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준수를 어긴 것으로 확인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하고, 확진자 발생에 따른 구상권 청구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지역감염 확진자는 13명이다. 특히 12일부터 4일 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10명 발생한 가운데 감염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최근 코로나19 지역확산이 주춤하면서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조금만 방심하면 코로나19는 언제든지 다시 확산된다. 시민 여러분께서 마스크 착용과 밀접접촉 금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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