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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개 구 ·전남 8개 시·군 정부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넘어

광주 1천억·전남 2,900억 잠정집계

2020년 08월 11일(화) 19:25
광주시와 전남도가 수해가 심각한 자치구와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피해조사 잠정 집계결과 광주에서는 북구와 광산구, 전남에서는 담양·구례·곡성·장성·영광·나주·함평·화순 등 8개 시·군의 경우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집계한 결과, 광주에서는 1,000억원, 전남에서는 2,836억8,000만원 가량 손실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지역 자치구별로는 북구 570억원, 광산구 175억원, 서구 100억원, 남구 80억원, 동구 39억원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남지역 시·군의 경우 담양이 1,274억원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구례 568억원, 곡성 539억3,000만원, 장성 114억4,000만원, 영광 92억9,000만원, 나주 82억9,000만원, 함평 79억6,000만원, 화순 75억5,000만원 등이다.

잠정집계 결과를 놓고 보면 대부분 지역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넘어선 것이다.

시·도는 추가 신고를 받고 있는 만큼 실질적 최종 피해 규모는 현재 파악하고 있는 수치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피해 산정은 도로와 제방 등 공공시설과 주택, 하우스, 축산시설 등 사유시설이 포함된다. 논밭은 유실되거나 매몰될 경우만 인정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복구 소요비용 중 지방비로 부담해야 하는 북고비의 70~80% 가량을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추가로 피해접수를 받고 있어 전체 수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8개 지역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애란·길용현 기자         황애란·길용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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