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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혈투’ 광주FC 아쉬운 무승부

포항과 1-1…펠리페 PK 시즌 8호

2020년 08월 09일(일) 15:52
지난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광주FC 펠리페가 수비수들을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광주FC가 포항전 첫승을 아쉽게 놓쳤다.

광주FC는 지난 8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펠리페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섰으나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6경기 무승(1무5패)의 사슬을 끊어낸 광주는 상위권 팀을 상대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을 따내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날 광주는 16차례 만나 5무11패로 한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포항을 상대로 첫승을 노리며 ‘우중혈투’를 벌였다.

전반 3분 여름의 코너킥을 펠리페가 헤더로 연결하며 포문을 열었다.

전반 19분에는 프리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 맞고 넘어온 공을 한희훈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포항 강현무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34분에는 박정수의 절묘한 감아차기가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포항의 공세에 잠시 주춤했다. 후반 7분 코너킥에서 나온 포항 최영준의 헤더가 골대를 살짝 넘기며 한숨 돌렸다.

하지만 광주가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6분 윌리안이 적극적인 압박으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펠리페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성공하며 리드를 잡았다. 펠리페의 득점은 시즌 8호다.

광주에 선취득점을 내준 포항은 총공세에 들어갔고, 광주가 마지막 4분을 버티지 못했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졌던 후반 44분 광주가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일류첸코의 패스를 받은 고영준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으로 빨려들어가면서 1-1 동점이 됐다.

광주는 리드를 되찾기 위해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박진섭 광주FC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선수들은 투지를 불태웠다. 포항전 첫 승을 눈앞에 두고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지만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다가올 강원전, 시즌 처음으로 홈팬들께 인사를 드리는 경기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갖춰 승점 3점과 함께 무패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강원FC와 16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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