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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 예방체계 재점검 필요하다
2020년 08월 06일(목) 19:03
장마가 예상 밖으로 길어지고 전선이 남북을 오르내리며 전국에 비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특히 집중적인 폭우로 인한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급증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우리지역에도 지난달 말 집중 호우에 이어 어제부터 또다시 폭우가 쏟아지고 있어 걱정이 크다.

연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적, 물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이후 집중 호우로 전국에서 30명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천여명에 가까운 이재민이 발생하고 7천여ha의 농경지가 침수·유실 매몰됐다.

특히 기록적인 물폭탄은 중부지역에 집중됐지만 어제부터 우리지역에 또다시 집중적인 호우가 이어지면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우리 지역은 지난달 말에도 호우로 인해 농경지 침수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입은 바 있다. 또다시 큰 피해를 입지나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장마와 폭우 자체는 자연재해로 분류된다, 하지만 이번에 발생한 몇몇 사고는 철저히 대비했더라면 막을 수도 있었다고 본다. 정부는 전국 2만6천여곳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등록해 관리를 하고 있지만 이번에 인명 사고가 난 지역 중 이들 대상에서 제외된 곳이 상당수에 이른다 한다. 산사태 등 자연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준비와 업무가 체계적이지 않고 그만큼 허술했다는 반증과 다름아니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로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것은 우리만의 문제는 아니다. 중국과 서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의 역습'에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홍수 취약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함께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높여 사전에 재해를 줄이려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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