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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4연패…강원에 1-4 대패

펠리페 시즌 6호 빛바래…리그 9위

2020년 07월 12일(일) 21:11
광주FC 펠리페(오른쪽)가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 전반 40분 득점한뒤 어시스트한 김정환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광주FC 제공
광주FC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광주는 12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1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1-4로 대패했다. 승점을 보태지 못한 광주는 중간순위 9위(3승1무7패·승점10)로 내려앉았다.

연패 늪에 빠졌던 두 팀이 만나 주목받았던 이날 경기 승자는 강원이었다. 탄탄했던 광주의 수비라인이 ‘병수볼’에 무너지며 강원 연패 탈출의 제물이 됐다. 광주의 득점은 펠리페의 시즌 6호 골이 유일했다.

지난달 17일 인천전(2-1) 승리 이후 전북(0-1), 포항 (0-2), 대구(2-4)에 잇따라 패한 광주는 연패 탈출이 당면과제였다. 연패가 거듭되는 사이 중위권에서 하위권으로 내려간 상황, 강원을 상대로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했다.

윌리안과 여봉훈, 이민기가 출전 정지를 받아 베스트 전력을 내세울 수 없었지만 역대전적에서 5승 7무 3패로 앞서있었고, 최근 강원이 4연패로 부진했기에 해볼만한 경기라 예상됐다.

하지만 광주가 일격을 당했다.

광주가 먼저 실점했다. 전반 11분 코너킥 상황에서 강원 이재권이 박스 안으로 올린 크로스를 조재완이 빠르게 쇄도하면서 광주의 골망을 갈랐다.

광주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0-1로 뒤져있던 광주는 펠리페의 시즌 6호 득점이 터지면서 1-1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40분 김정환이 강원 진영으로 쇄도하며 연결한 볼을 펠리페가 재빠르게 왼발로 슈팅, 강원의 그물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1로 끝내지 못한 게 아쉬웠다. 전반 종료 직전인 46분 강원 이재권에 실점하면서 1-2로 전반전을 마쳤다.

광주는 후반 들어 이한도를 빼고 김주공을 투입했다. 공격력을 높여 동점을, 나아가 역전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내세웠다. 하지만 다소 헐거워진 수비가 문제였다. 강원에 추가로 2골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광주는 후반 28분 김지현, 27분 조재완에 잇따라 실점하면서 1-4로 고개를 숙였다. 광주는 대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4실점하며 수비라인 보강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광주는 15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강원FC와 FA컵 16강 경기를 한뒤 오는 18일 오후 6시 부산 아이파크와 K리그 12라운드 원정에 나선다.

/최진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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