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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확진’ 전남도 공직기강 강화 특별지시

사적 모임·체육활동 자제 당부…"어기면 엄중 문책"

2020년 07월 12일(일) 18:46
전남도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지속에 따라 공직기강 특별 강화에 나섰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여왔지만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세에 있어 엄중한 상황관리가 절실한 실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방역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야 할 공무원이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게 골프모임 등 불요불급한 모임을 갖고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전남지사는 공무원 준수사항이 담긴 특별지시를 내리고, 도와 22개 시·군 공무원의 엄중한 대처를 당부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부터 공직자와 도민에게 사적 모임 자제 등을 특별 지시해 강화된 행동수칙을 강조했다”며 “누구보다도 절제된 몸가짐으로 방역수칙을 몸소 실천해야 할 공직자들이 단체 골프모임을 갖고, 확진자와 접촉해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트릴 뻔한 이번 사안은 중대한 도덕적 해이이며,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방역의 컨트롤타워인 전남도청이 위협받는 취악의 사태는 면했지만, 공직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무책임한 행태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라 엄중한 책임을 묻도록 하겠다”며 “코로나19 방역에 갖은 노력과 희생을 감수한 대다수 공직자의 헌신을 무색케 만든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강화된 공직기강 특별지시를 내렸다”고 강조했다.

강화된 공직기강 특별지시는 ▲타 지역 방문자제 ▲골프모임·노래방 등 감염 우려가 높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체육활동 및 장소 출입금지 ▲외출 및 사적모임 자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사항을 담고 있다.

전남도는 이를 위반하고 공직기강 해이사례로 적발될 경우 평소보다 엄중하고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문책할 방침이다.

정찬균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 도민으로부터 신뢰를 잃게 하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공직자가 각별히 유념토록 하겠다”며 “또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 차단에도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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