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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SRF '환경영향조사 최종보고서' 채택

대기 등 배출허용 기준 충족…손실보존방안 마련 속도

2020년 07월 09일(목) 20:05
빛가람혁신도시 고형폐기물(SRF) 열병합발전소 가동 여부를 둘러싼 갈등 해결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력거버넌스가 환경영향성조사 최종보고서를 채택했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나주SRF 민관협력거버넌스는 이날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제18차 회의를 갖고 환경영향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환경영향조사 최종보고서 발표·논의와 추인 등 복수의 안건이 논의됐다.

최종보고서는 대기질·굴뚝·악취·소음·수질·연료 등 6개 분야 66항목을 분석했다. 조사범위는 주민수용성 조사범위와 동일한 반경인 5km로 측정주기와 지점·위치는 공정분석을 위해 가동전 1회, 가동중 2회 측정했다. 특히 대기질 2회는 신뢰성을 고려한 측정지점을 추가해 반경 5km 이내 균등하게 배분해 측정됐다.

대기질 측정결과 수은 등 3개 항목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미세먼지 등 6개 항목은 가동중 측정값이 더 낮게나왔다. 이황산가스 등 6개 항목은 가동중 1·2차 측정값이 가동전 값과 유사하거나 더 낮은 수준이었다. 대기질(굴뚝)에서는 다이옥신·일산화탄소·납·수은 등 19개 항목이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문위원인 서용칠 연세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는 “나주SRF 열병합발전소 가동에 따른 주변환경에 대한 영향은 연관성을 갖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며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판단해볼 때 시설 운영이 매우 양호한 수준이며, 주변 대기질과 환경영향에 대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긴급의제로 상정된 ‘부속합의 논의기간’ 연장 건은 철회됐다. 부속합의는 발전소 연료를 SRF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시 기존 시설 매몰에 따라 발생하는 ‘손실비용 보존방향과 부담주체’를 확정짓는 마지막 합의과정이다.

부속합의가 선행돼야 환경영향조사를 바탕으로 ‘SRF 연료사용 vs 조건부 LNG 연료사용’을 결정하는 주민수용성조사(직접투표 70%+공론화 30%)를 실시할 수 있다.

범시민대책위는 향후 수용성조사 추진을 위한 손실보존방안 기본안 마련을 위해 김영록 전남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등과 면담을 추진하고 부속합의 체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길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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