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사장 이연승) 여수지사운항관리센터가가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형태의 여객선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단은 최근 여객선 한려페리9호에 승선, 운항관리자와 함께 차량갑판, 기관실, 객실, 조타실 등을 순회하며 점검에 나섰다.

이번 특별점검은 정부(여수지방해양수산청), 공공기관(여수운항관리센터), 여객선사로 이뤄진 기존의 3중 안전관리 체제에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4중 안전관리 체제로 이뤄졌다. 민·관 소통을 통한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여객선 안전에 대한 신뢰성 확보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김상초 여수운항관리센터장은 “국민이 함께하고 민·관이 소통하는 안전점검은 가장 이상적인 안전관리 방법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국민 참여형 안전 관리를 실시, 높아진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곽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