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세계적 AI 거점 육성…탄탄한 ‘미래 먹거리’ 기반 민선 7기 역점시책 지역발전 선도 성과 |
| 2020년 06월 28일(일) 18: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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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가 ‘인공지능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며 순항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문화콘텐츠와 연계해 광주형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산업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AI 기업·연구소와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광주시는 집적단지에 데이터센터와 AI융합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실증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의 근간이 되는 ‘인공지능(AI)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집적단지 조성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첨단3지구에 4만6,200㎡ 규모로 4,116억원(국비 2,799억원·시비 909억원·민자 408억원)을 투입해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2월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집적단지에 통해 AI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필요한 데이터·기술·인력 등 자원과 데이터센터·실증기반 시설 등 인프라를 한 곳에 집약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도 설립됐다. 집적단지가 조성되면 AI 창업 1,000개, 일자리 창출 7,000명, 산업분야별 융복합 AI 인재 5,150명이 양성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핵심시설은 AI특화 데이터센터, AI 제품·서비스 실증동, 창업·교육동 등이다.
AI특화 데이터센터는 9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GPU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 저장공간 107PB(10Mb파일 10억7,000개 저장 용량) 규모를 설립·운영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AI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설계(ISP)를 확정하고, 오는 9월 발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려는 AI기업이 광주에 진출해 데이터를 수집·가공·제공하면서 비즈니스 생태계도 조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AI와 접목한 지역 주력산업 실증기반을 구축한다. 2024년까지 자동차(25종), 에너지(26종), 헬스케어(16종) 등 77종 장비를 구축해 AI 제품과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고,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
시는 인공지능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 창업·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전주기 지원으로 인공지능 기업을 육성한다. 오는 2024년까지 500개 AI 기업 창업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첨단3지구를 조세감면·규제완화 등 정부가 지원하는 특별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국내외 AI 우수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한다. 기업·연구소 등 AI 기술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의 고성능컴퓨팅 자원 및 데이터셋 지원으로 신산업·서비스를 창출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국내외 AI기업·연구소 등 14곳과 협약을 체결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7곳은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이미 둥지를 틀었다. 시는 AI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광주로 대거 이전할 것에 대비해 인공지능빌딩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인재양성
인재양성도 추진한다.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핵심연구 및 응용기술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 통합과정의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AI대학원이 문을 열었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가 전임교원(12명)을 확보해 매년 50~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AI 실무인재를 배출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오는 7월 1일 문을 연다.
지역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해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내 부족한 AI 산업융합 맞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4개 대학을 선정해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원천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전공과정을 신설, 다양한 산학연 협동 프로젝트 및 AI 글로벌 인턴십 등을 운영하게 된다.
초·중등 AI 체험 및 학습캠프도 운영한다. 학교 방과후활동 및 도서관·과학관 등 초·중학생과 밀접한 공간을 활용해 수준별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참여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인공지능 도시 만들기는 광주가 추진하는 AI도시가 다른 곳과 크게 다른 점이다. 생활밀착형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의료·에너지·금융 등 마이데이터 기증 범시민 운동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생활문제 해결 등 시민참여를 활성화한다.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AI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광주형 리더보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이 참여해 문제해결 솔루션을 개발한다.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가 모여 최신 트렌드·이슈 등을 심층 분석한 후 정책방향 토론 및 교류의 장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클러스터 포럼을 연 2회 개최해 세계적 AI포럼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정치권 협력
시는 AI사업과 관련한 정치권과 협력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의 법률적 근거인 ‘인공지능(AI)산업 육성 특별법’(가칭)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법은 AI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구축과 기업지원, AI 집적단지 조성과 규제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AI 중심도시 광주’ 추진을 뒷받침하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사업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과기부와 산자부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으로, 법안 마련을 위해 광주시와 TF를 구성해 방향설정과 내용 등을 논의하고 있다. 송갑석·민형배·양향자 국회의원 등이 주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광주시의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조성사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10일 AI 분야 중소기업 육성과 인재양성 등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 손을 잡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AI 기술 보급·확산 ▲스마트공장 AI 모델 개발 및 인재육성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AI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AI 투자펀드 조성 지원 등이다.
협약으로 중소기업은 AI 활용을 통한 제조혁신 기반이 마련되고, 광주지역은 데이터를 활용한 AI 집적단지 조성과 AI 기업이나 펀드투자 유치 등이 기대된다.
◇기대효과
광주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SOC 건설이 아닌 미래 혁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10년간 1조원을 투자해 국가적으로는 AI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광주는 열악한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를 끌어내는 복합적 목적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AI는 정부의 3대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범정부 차원의 육성정책이 추진될 경우 광주는 AI 선도도시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광산업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산업을 지능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신산업 발굴·육성을 통해 광주형일자리를 실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가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역량결집 및 협업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AI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집적단지에 데이터센터와 AI융합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실증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업의 근간이 되는 ‘인공지능(AI)산업 육성 특별법’ 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집적단지 조성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첨단3지구에 4만6,200㎡ 규모로 4,116억원(국비 2,799억원·시비 909억원·민자 408억원)을 투입해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2월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집적단지에 통해 AI 기술개발과 산업육성에 필요한 데이터·기술·인력 등 자원과 데이터센터·실증기반 시설 등 인프라를 한 곳에 집약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사업추진을 위해 인공지능 산업융합 사업단도 설립됐다. 집적단지가 조성되면 AI 창업 1,000개, 일자리 창출 7,000명, 산업분야별 융복합 AI 인재 5,150명이 양성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핵심시설은 AI특화 데이터센터, AI 제품·서비스 실증동, 창업·교육동 등이다.
AI특화 데이터센터는 9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GPU 연산량 88.5페타플롭스(PF), 저장공간 107PB(10Mb파일 10억7,000개 저장 용량) 규모를 설립·운영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AI특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정보화 전략설계(ISP)를 확정하고, 오는 9월 발주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센터가 구축되면 데이터센터를 활용하려는 AI기업이 광주에 진출해 데이터를 수집·가공·제공하면서 비즈니스 생태계도 조성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AI와 접목한 지역 주력산업 실증기반을 구축한다. 2024년까지 자동차(25종), 에너지(26종), 헬스케어(16종) 등 77종 장비를 구축해 AI 제품과 서비스 실증을 지원하고,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비즈니스 모델 구축
시는 인공지능산업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인공지능 창업·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형 전주기 지원으로 인공지능 기업을 육성한다. 오는 2024년까지 500개 AI 기업 창업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첨단3지구를 조세감면·규제완화 등 정부가 지원하는 특별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 국내외 AI 우수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한다. 기업·연구소 등 AI 기술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의 고성능컴퓨팅 자원 및 데이터셋 지원으로 신산업·서비스를 창출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국내외 AI기업·연구소 등 14곳과 협약을 체결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7곳은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이미 둥지를 틀었다. 시는 AI 관련 기업과 연구소들이 광주로 대거 이전할 것에 대비해 인공지능빌딩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인재양성
인재양성도 추진한다.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 핵심연구 및 응용기술 경쟁력을 갖춘 석·박사 통합과정의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AI대학원이 문을 열었다. 2023년까지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인공지능 전문가 전임교원(12명)을 확보해 매년 50~6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 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AI 실무인재를 배출하는 인공지능사관학교는 오는 7월 1일 문을 연다.
지역대학 교육과정을 연계해 AI 산업융합 집적단지 내 부족한 AI 산업융합 맞춤형 전문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4개 대학을 선정해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원천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전공과정을 신설, 다양한 산학연 협동 프로젝트 및 AI 글로벌 인턴십 등을 운영하게 된다.
초·중등 AI 체험 및 학습캠프도 운영한다. 학교 방과후활동 및 도서관·과학관 등 초·중학생과 밀접한 공간을 활용해 수준별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참여
시민이 참여하고 체감하는 인공지능 도시 만들기는 광주가 추진하는 AI도시가 다른 곳과 크게 다른 점이다. 생활밀착형 데이터 확보 및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 활용을 위한 의료·에너지·금융 등 마이데이터 기증 범시민 운동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생활문제 해결 등 시민참여를 활성화한다.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AI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광주형 리더보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시민이 참여해 문제해결 솔루션을 개발한다.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가가 모여 최신 트렌드·이슈 등을 심층 분석한 후 정책방향 토론 및 교류의 장인 대한민국 인공지능 클러스터 포럼을 연 2회 개최해 세계적 AI포럼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정치권 협력
시는 AI사업과 관련한 정치권과 협력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업의 법률적 근거인 ‘인공지능(AI)산업 육성 특별법’(가칭)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법은 AI산업 육성을 위한 환경구축과 기업지원, AI 집적단지 조성과 규제완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AI 중심도시 광주’ 추진을 뒷받침하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사업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과기부와 산자부의 협업이 필요한 사항으로, 법안 마련을 위해 광주시와 TF를 구성해 방향설정과 내용 등을 논의하고 있다. 송갑석·민형배·양향자 국회의원 등이 주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광주시의 ‘인공지능(AI) 중심도시’ 조성사업에 힘을 보탰다. 지난 10일 AI 분야 중소기업 육성과 인재양성 등 AI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 손을 잡았다.
주요 협약내용은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AI 기술 보급·확산 ▲스마트공장 AI 모델 개발 및 인재육성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AI 스타트업 육성 ▲중소기업 AI 투자펀드 조성 지원 등이다.
협약으로 중소기업은 AI 활용을 통한 제조혁신 기반이 마련되고, 광주지역은 데이터를 활용한 AI 집적단지 조성과 AI 기업이나 펀드투자 유치 등이 기대된다.
◇기대효과
광주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SOC 건설이 아닌 미래 혁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은 10년간 1조원을 투자해 국가적으로는 AI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광주는 열악한 산업구조의 혁신적 변화를 끌어내는 복합적 목적의 사업이다. 이를 통해 광주형 AI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육성해 일자리 창출과 전문인력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AI는 정부의 3대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로 범정부 차원의 육성정책이 추진될 경우 광주는 AI 선도도시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광산업에 AI 알고리즘을 접목해 산업을 지능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융·복합 신산업 발굴·육성을 통해 광주형일자리를 실현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가 AI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AI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역량결집 및 협업을 통해 광주를 세계적인 AI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