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 창간 3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89년 창간 이후 광주·전남 시·도민과 함께 호흡해 온 지역의 대표 언론인 전남매일에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정론직필’의 한 길을 매진해 오신 김선남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수고와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남매일은 지역 언론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도 ‘진실의 편에 서고, 향토를 사랑하며, 문화를 꽃피운다’는 사시에 걸맞게 지역발전과 삶의 질 문제를 지역민과 함께하는 열린 신문을 지향해 왔습니다. 시·도민의 알 권리 충족과 공정·진실 보도 실천을 위해 언론인에 주어진 사회적 책무에 가벼움이 없었습니다.

새로운 세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는 전남매일과 함께 광주시 역시 각오를 새롭게 다집니다. 미증유의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우리 광주는 물샐틈 없는 방역안전망 구축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공동체의 안전을 지켜내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으로 병상연대를 실천해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켜냈습니다.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데 힘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우리 광주가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인공지능 사업을 양 날개 삼아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해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남매일’이 지역민의 지혜와 역량을 결집하는데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도 ‘우리신문’ 전남매일과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