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그랜드 ICT연구센터 지원사업은 5개 권역별로 거점 연구센터를 선정해 오는 2027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5개 권역은 경기·인천권(한국산업기술대), 충청권(충북대), 호남권(순천대), 동북권(금오공대), 동남권(동의대) 등이다.

호남권 거점세터로 선정된 순천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올해부터 연간 28억원씩 8년 동안 약 213억원을 지원받아 지능·창의 융합형 인재 '이매지니어'를 양성하고, 2022년부터는 고흥 전남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연구센터를 운영해 스마트농업 분야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성장과 산업체 지능화를 견인한다는 계획이다.

순천대 현 그랜드 ICT연구센터장은 "순천대가 스마트농업 신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이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