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향토음식체험문화관 '발효음식 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교육생 오리엔테이션과 첫 수업으로 발효음식의 역사, 문화에 대한 이론 교육과 호두·더덕·북어포 장아찌 실습이 이뤄졌다.

발효음식 교육은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한 향토음식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통 '장류'와 제철 식재료를 소금, 간장에 절여 숙성시켜 만든 '장아찌류' 이론·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을 통해 전통식문화를 보존·계승하고 맛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가겠다"며 "이번 교육이 전통식문화 대중화에 앞장서는 전문 리더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이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