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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인구정책 '연어 프로젝트' 결실

지역 맞춤형 지원 추진, 지난해 174명 순유입
올해 주거·취업 등 청년·임산부 정책 강화

2020년 05월 31일(일) 16:32
[전남매일=장성] 전일용 기자=장성군이 추진중인 인구정책 '연어 프로젝트'가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장성군은 지난달 31일 "호남지방통계청의 광주·전남 인구이동 추이조사 결과, 지난해 전입 807명, 전출 633명을 기록해 총 174명의 인구 순유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남 도내 22개 자치단체에서 지난해 인구 순유입을 기록한 곳은 장성군을 포함해 세곳 뿐이다. 전입 사유로는 '직업'(550명)이 가장 많았고, '자연환경'(202명)이 뒤를 이어 지역 특성을 연구해 수립한 인구정책 '연어 프로젝트'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장성군의 연어 프로젝트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 재정적 역량을 극대화 한 것으로, 지난해에는 '살고 싶고 가고 싶은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을 비전으로 4개 분야를 설정했다. ▲새로운 인구 흐름 형성 ▲청년의 자립 ·결혼 ·육아 지원 ▲세대 및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조성 및 지역 공동체 활력화 등 82개 정책사업에 모두 304억4,000만원을 투입했다.

장성군은 올해 '청년층'을 인구정책의 주요 대상으로 삼고,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군은 주거·취업 지원 등 청년층 지원정책을 비롯해 청년협의체 운영 활성화, 청년 지원정책 맞춤형 상담창구 등을 운영중이다.

'아이 낳기 좋은 장성' 시책도 강화해 올해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농산물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 중이다. 5년 이내에 전입한 새내기 귀농인을 대상으로는 ▲영농정착 지원(시설 설치 및 수리비) ▲귀농인 우수 창업농 육성 지원(농산물의 가공, 유통, 체험활동 등 6차산업 관련) ▲귀농 창업활성화(귀농 관련 창업과 비즈니스 지원)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상무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전입신고팀'은 올해 산단별 협의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전입 대상자 발굴에 나서고 있다.

유두석 군수는 "앞으로도 연어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이 희망이 되는 건강한 농촌, 사람이 모여드는 살맛 나는 옐로우시티 장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000명 이상 귀농귀촌 인구가 증가했다. 장성군의 귀농귀촌 인구는 7,320명으로, 군 전체 인구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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