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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호 폭발’ 나지완 타이거즈 최다홈런 대기록

28일 kt전서 홈런포 이전 김성한 207개 넘어
13시즌만에 타이거즈 대표 프랜차이즈 우뚝

2020년 05월 28일(목) 21:37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KIA 나지완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나지완(35)은 지난 19일 개인통산 207호 홈런을 친 뒤 “기록을 빨리 깨고 홀가분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나지완이 언급한 기록은 타이거즈 최다 홈런. 나지완의 207호 홈런은 김성한 전 감독이 가지고 있던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었다. 기록 수립에 단 1개의 홈런만을 남겨뒀던 나지완은 9일만에 자신의 바램대로 드디어 홀가분해졌다. 28일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수원 kt전에서 홈런을 기록, 김성한 전 감독의 이름을 지우고 팀 프랜차이즈 최다 홈런 타자에 등극했다.

이날 4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나지완은 세 번째 타석인 5회초 2아웃 주자 2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소형준의 공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나지완의 올 시즌 4호이자, 개인 통산 208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나지완은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타자로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나지완의 홈런은 타이거즈의 새로운 기록이 된다. 타이거즈 홈런 계보는 나지완, 김성한에 이어 장성호(195개), 이종범(194개), 홍현우(173개), 이범호(169개) 순이다.

신일고와 단국대를 졸업하고 2008년 KIA타이거즈에 입단한 나지완은 같은 해 6월 29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 첫 홈런포를 쏘아 올렸고, 6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

프로 2년차인 2009년 23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거포로 자리 잡았고, 지난해 4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선수로는 2번째로 200홈런 고지에 올랐다.

나지완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이뤄 놓은 명문팀에서 한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이 큰 의미로 다가온다”면서 “그 동안 지도해주시고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감사 드리고, 동료 선수들은 물론 응원해 준 팬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IA는 이날 kt에 5-6으로 패했다.

/최진화 기자









28일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초 2사 2루에서 KIA 나지완이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린 뒤 윌리엄스 감독의 환영을 받고 있다. 이날 홈런으로 나지완은 타이거즈 구단 역사상 최다 홈런을 경신했다. /KIA 타이거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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