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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돈육 소비자 입맛 사로잡았다

돼지고기 프리미엄 상품 각광…비중 46% 돌파

2020년 05월 24일(일) 17:47
돼지고기도 프리미엄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24일 광주지역이마트에 따르면 지난1월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브랜드 돈육 매출 분석결과 전년비 14.1% 신장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항정살 149.1%, 등심덧살 109.8%, 갈매기살 26.2%, 삼겹살 15.3%이 올랐다.

또한 최근 3개년간 일반 돈육 신장율보다 브랜드 돈육 신장율이 21%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신장과 더불어 브랜드 돈육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해마다 상승해 46% 돌파했으며 일반돈육을 추월했다.

이는 소비자 입맛이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브랜드 돈육을 원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소비자들에게 가장 친숙한 부위인 ‘삼겹살’ 이외에 특수부위라 일컫는 항정살, 등심덧살(가브리살), 갈매기살은 기름기가 적어 쫄깃담백한 맛으로 인기다.

항정살은 머리와 목을 연결하는 돼지의 목덜미살로 돼지 한 마리당 약 600g 정도 생산되며 살코기 사이에 고르게 퍼져 있는 근내지방은 풍부한 돼지고기의 풍미를 더해준다.

등심덧살은 가브리살이라고도 불리며 등심 앞부분 위쪽 끝에 붙어있는 손바닥 크기만한 부위를 분리하며 돼지 한마리에서 생산되는 양은 약 450g정도로 양쪽면을 지방층이 감싸고 있어 식감이 부드럽고 씹히는 맛도 좋다.

갈매기살은 소고기의 안창살에 해당하는 갈매기살은 쫄깃하게 씹히는 맛이 으뜸인데, 굵은 근섬유다발의 보수력이 좋고 육즙이 풍부해서 씹을수록 향미가 우러나 소금 구이나 버터 구이 등과 같이 구이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고 김치찌개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브랜드 돈육은 크게 보리사료로 키운 맥돈, 동물복지 돈육, 1등급 이상(축산물 품질평가원 등급판정받은) 선별 돈육으로 구성돼 있다.

보리를 먹인 돼지는 고기 색이 선명하고 지방이 깨끗하며, 식감이 쫄깃하고 풍미가 뛰어나다.

동물복지 돈육은 넓은 사육 공간과 쾌적한 온도와 습도의 유지, 상시적인 건강 관리 등 70여개 항목의 세부 기준을 충족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인증도 획득해 위생을 인정받았다.

이마트는 소비자에게 더 좋은 품질의 먹거리를 제공하고, 상품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 브랜드 돈육의 보급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마트 김양호 점장은 “단순히 맛이나 가격만 보고 먹거리를 구매하던 시기를 지나 식품안전과 동물복지 등 소비자 먹거리 기준이 변화하고 있다”며 “돈육 고급화와 등급표시에 나서는 등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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