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언제 어디서나 휴대전화로 교정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 안내 채팅봇인 ‘교정본부 민원톡’이 11일부터 운영된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교정본부 민원톡은 카카오톡 메시지로 민원사항을 입력하면 인공지능 ‘채팅봇’이 메시지 형식으로 민원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민원인의 실제 질의를 분석하고 학습하는 ‘딥러닝’ 기능이 적용돼있어 질의응답이 누적될수록 답변의 정확도는 높아질 전망이다.

채팅봇은 교정기관 안내와 수용자 접견, 영치금, 수용 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24시간 답변을 제공한다. 접견 예약이나 인터넷 서신 발송, 영치금 잔액 조회 등 법무부 온라인 민원서비스도 연계해 사용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