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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전환 검토 용역 환영”

여수지역발전협의회 “미래지향적 사후활용계획 촉구”

2020년 05월 07일(목) 20:55
여수박람회장/여수지역발전협의회 제공
㈔여수지역발전협의회(이사장 최동현)가 해양수산부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전환 검토 용역 착수에 환영 의사를 밝혔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여수지역사회는 여수박람회장의 올바른 사후활용을 위해 민간 매각을 지양하고, 공공개발로의 전환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며 “해양수산부가 뒤늦게라도 지역 여론을 반영, 전향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동안 운영침체를 겪어 온 여수박람회장이 대한민국의 국제해양관광 거점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용역이 되기를 희망하며, 보다 미래지향적인 용역결과 도출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여수박람회를 준비하면서 100년의 역사를 가진 여수항은 여수경제의 큰 축이었던 무역항 기능폐쇄와 600여명의 항운노동자가 실직하는 아픔을 감내해왔다는 것이 여수지역발전협의회의 입장이다. 박람회 폐막 이후 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약속을 정부가 저버리고 여수항을 무용화시켰으며, 박람회장 부지와 시설의 민간매각을 통한 단순 상업시설화를 추진함으로 인해 역사성에 기반한 사후활용을 외면해 왔다는 것이다.

여수지역발전협의회는 “이제라도 해양수산부가 책임 있는 자세로 여수항을 살리고, 박람회장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면서 “이번 용역이 그동안의 박람회장 사후활용 부실책임을 회피하거나 민간매각의 근거로 활용되는 일이 없도록 해양수산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역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하는 용역이 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수시민들은 해양수산부가 이번 용역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개항 100년을 맞는 여수항과 박람회장을 연계한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조성하는 공공개발의 미래상을 제시해 줄 것을 간절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동부취재본부=곽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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