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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노인, 버려진 상자서 신분증 수십개 발견

경찰, 주점 등에서 버린 것으로 추정

2020년 04월 27일(월) 10:43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이 신분증 80여장 담긴 상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27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북구 신용동 한 길거리에서 60대 노인 A씨가 폐지를 줍다가 신분증 등이 담긴 종이상자를 발견했다.

상자에는 주민등록증 64장, 운전면허증 16장, 학생증 4장, 신용카드 19장과 함께 지갑 등이 들어있었다.

경찰은 누군가 시민들의 지갑을 훔친 후 신분증 등을 버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문을 감식에 나섰다.

또 신분증을 잃어버린 당사자들에게 연락해 분실 경위와 신분증 도용 피해 여부 등을 파악 중이다.

분실자 대부분은 특정 지역 술집 등에서 잃어버렸다고 진술했지만 신분증을 잃어버린 지 오래돼 업소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신분증 등을 유실물로 등록하고, 신분증이 길거리에 버려진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실물을 습득해 주인을 찾아주지 않았다면 ‘점유이탈 횡령’ 혐의 적용이 가능하지만, 피혐의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구체적이 피해 사례가 없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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