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인공지능 산업 1조원으로 확대” 한전공대 설립·방사광가속기 유치 중요 |
| 2020년 04월 23일(목) 18: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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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에서 광주 북구갑 선거구는 가장 격전지였다. 당선 소감을 밝혀달라.
▲ 먼저 저를 지지하고 선택해주신 광주시민, 북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광주시민들께서는 크게 3가지를 요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달라”,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민주정권을 재창출해달라”, “강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예산을 좀더 많이 확보해달라”였다. 청와대와 중앙정부 부처간 소통과 협조체계를 통해 지역의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압승 의미와 승리 원인은.
▲ 광주시민의 높은 정치적 수준에서 기인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민주당이 광주지역 8개 선거구 전체를 석권했다. 광주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도 인정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방역대책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과제를 사사건건 발목잡았던 보수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다. 또 다가올 2022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이어 민주당의 민주정권을 재창출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라고 본다.
- 국회에 등원 이후 원하는 상임위와 그 이유는.
▲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분산해서 서로 다른 상임위를 배정받자고 의견을 나눴다. 저는 △광주역 개발 남북관통도로 개설 △달빛내륙철도 건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방음터널’ 추가 △각화농산물시장 이전 및 공공형 개발 △전남방직·일신방직 이전 및 도시재생 등 북구갑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함께 어떤 부분에 집중할 계획인가.
▲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천명했다. 지역의 성장이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저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의 핵심은 지역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균형위의 경험과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한전공대 설립과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가속기가 포항·경주·대전·부산에 설치돼 있거나 설치 중이다. 호남권에는 대형 연구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또 현재 호남권의 R&D 투자액 비중은 3.1%로 전국 꼴찌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도 이미 대형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 설치가 포함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빛가람혁신도시로 유치돼야 할 것이다.
-지역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 100년 역사의 광주역은 호남 최대의 교통·물류·유통의 중심 축이었다. 특히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당시 KTX 정차역이 송정역으로 일원화되면서 현재까지 겨우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광주역을 선정하면서 총 1조156억원을 투입하는 매머드급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의 시작점을 광주역으로 할 것이냐, 송정역으로 일원화시킬 것이냐에 따라 광주역의 존치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대표공약은 무엇이고 실행 방안은.
▲ 첫 번째 인공지능(AI) 산업을 1조원으로 확대시키겠다. 광주는 미래 일자리로 인공지능을 선택했다. 저는 문재인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정책과 연계해 ‘인공지능육성 특별법’을 제정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타 시·도 예타 면제사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조원으로 확대시키겠다.
두 번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의 수도권 공공기관을 북구로 유치 하겠다.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인구유입과 함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북구갑 지역의 고질적인 도심공동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기타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저는 무엇이 되기 위해 살아오지 않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항상 고민하며 실천해왔다. 한 입으로 두 말하지 않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며 살아왔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한 분 한 분이 들려주셨던 지혜를 모아 성장하는 북구, 변화된 광주, 새로운 대한민국의 약속을 지키겠다./서울=강병운 기자
=약력=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동지회 회장 ▲제6·7대 광주시의회 의원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 먼저 저를 지지하고 선택해주신 광주시민, 북구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광주시민들께서는 크게 3가지를 요구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달라”, “2022년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민주정권을 재창출해달라”, “강한 집권여당의 힘으로 지역예산을 좀더 많이 확보해달라”였다. 청와대와 중앙정부 부처간 소통과 협조체계를 통해 지역의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
-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 압승 의미와 승리 원인은.
▲ 광주시민의 높은 정치적 수준에서 기인한 전략적인 선택으로 민주당이 광주지역 8개 선거구 전체를 석권했다. 광주지역에서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도 인정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방역대책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여론과 함께 국민들이 원하는 개혁과제를 사사건건 발목잡았던 보수야당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었다. 또 다가올 2022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이어 민주당의 민주정권을 재창출하고자 하는 국민들의 열망이 표출된 결과라고 본다.
- 국회에 등원 이후 원하는 상임위와 그 이유는.
▲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분산해서 서로 다른 상임위를 배정받자고 의견을 나눴다. 저는 △광주역 개발 남북관통도로 개설 △달빛내륙철도 건설 △호남고속도로 확장공사 ‘방음터널’ 추가 △각화농산물시장 이전 및 공공형 개발 △전남방직·일신방직 이전 및 도시재생 등 북구갑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
-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함께 어떤 부분에 집중할 계획인가.
▲ 문재인 대통령은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을 천명했다. 지역의 성장이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는 것이다. 저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대변인을 맡았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의 핵심은 지역을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균형위의 경험과 축적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을 발전시키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 최근 광주·전남지역의 최대 화두가 되고 있는 한전공대 설립과 방사광가속기 유치가 시급하고 중요한 문제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가속기가 포항·경주·대전·부산에 설치돼 있거나 설치 중이다. 호남권에는 대형 연구시설이 전무한 실정이다. 또 현재 호남권의 R&D 투자액 비중은 3.1%로 전국 꼴찌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7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범정부지원위원회에서도 이미 대형 연구시설인 방사광가속기 설치가 포함된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을 의결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빛가람혁신도시로 유치돼야 할 것이다.
-지역구의 최대 현안은 무엇이고,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일 것인가.
▲ 100년 역사의 광주역은 호남 최대의 교통·물류·유통의 중심 축이었다. 특히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당시 KTX 정차역이 송정역으로 일원화되면서 현재까지 겨우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광주역을 선정하면서 총 1조156억원을 투입하는 매머드급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의 시작점을 광주역으로 할 것이냐, 송정역으로 일원화시킬 것이냐에 따라 광주역의 존치 여부를 신속하게 결정해야 할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했던 대표공약은 무엇이고 실행 방안은.
▲ 첫 번째 인공지능(AI) 산업을 1조원으로 확대시키겠다. 광주는 미래 일자리로 인공지능을 선택했다. 저는 문재인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정책과 연계해 ‘인공지능육성 특별법’을 제정하고, 인공지능 산업을 타 시·도 예타 면제사업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1조원으로 확대시키겠다.
두 번째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도하고 있는 ‘혁신도시 시즌2’의 수도권 공공기관을 북구로 유치 하겠다. 수도권 공공기관을 유치하면 인구유입과 함께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북구갑 지역의 고질적인 도심공동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 기타 지역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저는 무엇이 되기 위해 살아오지 않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항상 고민하며 실천해왔다. 한 입으로 두 말하지 않았고, 약속은 반드시 지키며 살아왔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한 분 한 분이 들려주셨던 지혜를 모아 성장하는 북구, 변화된 광주, 새로운 대한민국의 약속을 지키겠다./서울=강병운 기자
=약력=
▲전남대학교 총동창회 동지회 회장 ▲제6·7대 광주시의회 의원 ▲제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광주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록일 : 2015년 1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