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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올해 공공일자리 시민 1만2천명 채용

이 시장, '코로나19' 제5차 민생안정대책 발표
“가장 절실한 것은 일자리”…2단계 643억 투입

2020년 04월 08일(수) 20:28
이용섭 광주시장이 8일 오후 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로부터 지역경제 지키기 제5차 민생안정대책’으로 올해 공공일자리에 시민 1만 2천명 이상 채용할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제5차 민생안정대책-시민 1만2천명 채용 공공일자리


광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 공공일자리에 시민 1만2,000명 이상을 채용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8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광주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 공공부문 시민일자리 채용대책을 협의하고, ‘지역경제 지키기 제5차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코로나19 경제위기로 힘들어하는 시민에게 생활안정과 이들의 급여소득을 소비로 연결시키는 이른바 ‘소비-매출-생산의 선순환’을 통해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시민 공공일자리사업을 1·2단계로 나누어 총 23개 사업 643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1단계 ‘생활방역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생활방역과 생계비 지원업무 등을 담당하는 공공 일자리사업이다. 이달부터 곧바로 추진하고 5개 사업분야에 44억원을 투입, 약 1,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생활권별 다중이용시설 등을 방역하는 생활방역단, 대중교통시설 방역단, 생활치료센터 운영 일자리사업 등이 포함돼 있고, 광주형 3대 긴급생계비 지원안내 및 접수를 수행하는 코로나19 민생경제지킴이 채용도 포함됐다.

2단계 ‘민생안정 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실직으로 줄어든 지역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교통·보육 등 시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에 초점을 맞췄다. 5월부터 올 하반기 동안 18개 사업분야에 599억원이 투입되며, 1만1,395명을 채용하게 된다.

2단계 사업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추가대책도 포함돼 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특별고용지원업종(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운송업·공연업), 제조·중소기업이 신규 인력을 채용할 경우 고용주에게 근로자 인건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을 2,000명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공공일자리사업에 소요되는 재원은 총 643억원으로 국비와 광주시의 기존 예산 재조정을 통해 불요불급 예산을 일자리 예산으로 전환해 충당하고, 부족시에는 재정건전성을 지키는 선에서 지방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해 문화경제부시장 직속으로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를 설치해 사업전반을 지원· 안내·홍보토록 하고, 채용은 공개모집을 원칙으로 한다. 각 사업별 세부 공모내용과 절차 등은 광주시 홈페이지에 ‘시민 공공일자리 지원센터’ 배너를 설치해 안내할 예정이다.

시민일자리사업 응시자격은 공모접수일 현재 30일 이상 광주시에 주민등록된 시민이어야 하며, 기타 자격요건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섭 시장은 “일자리야말로 최고의 복지이자 행복한 삶의 시작이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부진과 저성장, 시민불안을 해소할 근본대책이다”면서 “대규모로 시민일자리를 창출해 민생안정을 꾀하고, 향후 이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일자리 사업으로 연결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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