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민생당 광주 동남을 예비후보는 17일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계속 연기됨으로써 교육과정이 지연되는 어려움을 오히려 가을학기제 도입의 호기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가을학기제는 초·중·고교부터 대학까지 9월부터 새 학년 새 학기를 시작하는 제도다. 김영삼·노무현 등 과거 정부에서 실무적으로 도입을 검토했으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1개학기 정도를 인위적으로 연기해야 하는 혼란 등 부담으로 인해 도입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가을학기 채택시 외국의 우수한 교수, 연구자, 유학생을 유입하고 교류하는 효과가 있다”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따뜻하고 짧은 겨울과 무덥고 긴 여름 등을 고려할 때 학사운영의 효율성이 커지는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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