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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신천지 학습관 CCTV 저장장치 확보

역학조사 착수…교회서는 17일 이후 예배없어

2020년 02월 25일(화) 19:56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광주 신천지 신도의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신천지 학습관 등에 설치된 CCTV 분석에 착수했다.

광주시 지난 24일 오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등이 경찰과 함께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광주 남구 주월동과 월산동에 있는 신천지 학습관과 교회 2곳을 방문해 CCTV를 확인했다.

경찰은 임의제출 방식으로 주월동 학습관에 있는 CCTV 저장장치를 통째로 확보해 역학조사관에게 전달했다. 월산동에는 CCTV를 설치하지 않았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저장장치 복원·분석(디지털포렌식) 등으로 기계고장이 맞는지, 최근 촬영분을 복구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보건당국은 북구와 남구에 각각 자리한 신천지 광주교회 2곳의 CCTV를 통해 지난 17일 이후 예배가 열리지 않은 사실도 파악했다.

광주시는 신천지에서 자체 폐쇄했다는 일부 시설에 사람이 왕래한다는 일부 의혹과 관련해서는 “교회 2곳과 광주역 인근 센터 등 3곳에 상주인력이 번갈아가면서 건물을 관리할 뿐 특이동향은 없다”고 밝혔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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