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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글짓기 대회 초등부 우수상
2019년 12월 17일(화) 15:36
북 친구야 만나고 싶어

비금초등학교
2학년 이가영

친구야, 안녕? 나는 9살 이가영이라고 해
나는 신안군 비금초등학교 2학년이야, 네가 있는 북한에서는 소학교라고 하지? 내가 살고 있는 1004섬 신안군은 우리남한 15대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지. 김대중 대통령은 평화통일을 위해 햇볕정책을 하셨고, 6·15 남북정상 회담을 통해 평양에서 김정일 대통령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으며, 세계 노벨 평화상까지 받은 대통령, 내가 제일 만나고 싶은 대통령인데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신단다. 이렇게 만나고 싶어도 돌아가시면 볼 수가 없는데, 살아 있어도 못 보는 이산가족을 생각하면서 나는 가끔씩 슬퍼진단다.
나는 이제 9살이니까 북한에 있는 친구들을 죽기 전에는 만날 수 있겠지? 북한에 가 본적은 없지만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검색하면서 궁금한 점을 찾아보고 있어. 북한 친구들은 요즘 어떤 생활을 하는지 살펴보고 있어. 그러다 문득 생각을 해 봤어. 내가 컴퓨터라면 남과 북을 하나로 연결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놀 수 있게 할 텐데..라고 말이야. 북한 소학교에는 어떤 것이 유행하는지 궁금해? 우리 반에서는 학급 칭찬 스티커를 10개를 모으면 선생님께서 우리 소원을 들어 주시는데, 그 중 몇가지를 말하면 라면파티도 하고 치킨, 과자파티도 해. 혹시 말이야, 내가 “평화통일”이라고 말하면 그것도 선생님께서 내 소원을 들어 주시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봐 우리 언젠가는 꼭! 꼭! 만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서로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하루하루 노력하며 살자.
우리가 마음으로 같은 곳을 보고 하나라고 생각한다면 통일은 꼭 이루어 질거야. 우리 엄마가 그러셨어. 우리는 아직 덜 자란 새싹들이라고, 나는 남한의 새싹이고 너는 북한의 새싹이고, 우리는 다른 곳에 있어도 한민족이고 친구이고 원래부터 하나였어. 이 지구를 지켜낼 우리는 하나의 새싹들이잖아 우리 쑥쑥 자라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그럼 안녕~! 남한친구 가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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