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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핵심 현안사업들 '본궤도' 안착

GGM 법인설립·도시철도 2호선 공사 시작
AI 집적단지·어등산 관광단지 등도 본격화

2019년 12월 12일(목) 18:55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1일 오후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AI(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만들기 추진위원회’ 정책 워크숍에 참석해 2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핵심사업들이 본궤도에 안착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산업 육성,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등은 국비예산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증액되면서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2일 광주시에 따르면 핵심사업인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이하 조성사업)은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정부가 연내 인공지능 국가전략을 마련하고, 광주에 AI 융합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조성사업은 예타 면제사업으로 첨단3지구에 내년부터 2024년까지 인공지능연구원을 비롯한 데이터센터 등 AI 인프라를 집적화하는 내용이다. 총 사업비는 4,061억원(국비 2,843억원·시비·812억원·민자 406억원)이다.

조성사업 관건인 첨단3지구 개발제한구역(GB) 해제를 위해 국토부와 광주시, 장성군 관계자가 이날 만났다. 이는 오는 19일 열리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앞서 의견 조율을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AI 집적단지 사업부지인 첨단3지구 총면적은 379만㎡ 중 325만㎡가 GB로 묶여 있다. 특히 사업부지의 60% 이상인 장성지역에 해당돼 장성군 협조없이는 사업추진이 쉽지 않다.

시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무역관에 사무소 설치도 확정했다. 실리콘밸리 사무소는 현지정보, 업계동향 등을 파악해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조성사업 내년도 국비는 정부안보다 200억원 늘어난 626억원으로 확정됐다. 시는 조성사업 내년도 국비로 1,205억원을 신청했었다.

17년만에 첫 삽을 뜬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도 가속도가 붙었다. 도철 2호선 건설사업 예산은 정부안(610억원)보다 220억원 증가한 830억원을 확보하며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했다. 저심도 경전철 방식으로 건설되는 도철 2호선은 구도심과 신도심간 균형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형 일자리’ 첫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도 지난달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GGM은 공장건설 발주에 이어 인력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GGM은 최근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기획재정본부장과 기술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 임원급 3명을 채용했다. 경영지원본부장에는 오순철 전 광주시 종합건설본부장이, 나머지 본부장에는 자동차 관련 전문가가 선임됐다.

GGM은 채용기준을 정하고, 직원채용에 나선다. 7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GGM 사무실은 내년 11월까지 임시 운영되며, 이후 빛그린산단에 본사 건물이 완공되면 이전한다.

14년째 제자리걸음이었던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16일 협약을 맺고 사업추진에 시동을 건다. 이행보증금 일시납부, 공모지침 준수 등 협약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은 마무리됐다.

서진건설은 협약체결 이후 10일 이내에 납부해야 하는 이행보증금(483억원)의 지급보증을 위해 광주은행과 협의 중이다. 협약체결 이후 내년부터 조성계획·실시설계 등을 하고, 2021년 1월 착공해 2024년 12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미래 먹거리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여 현안사업들이 본궤도에 진입해 안착하고 있다”며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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