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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고 9조7천억 확정…현안사업 탄력

시, 2조5천억·도 7조2천억…전년대비 14.8%·5.6%↑

2019년 12월 11일(수) 23:56
광주시와 전남도의 내년도 현안사업 국비 반영액이 9조7,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인공지능과 블루 이코노미 등 미래 먹거리에 예산이 집중됐다.

광주시는 2020년 정부 국비예산 2조5,379억원이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정부안 2조4,250억원보다 1,129억원, 전년(2조 2,102억원)보다 3,277억원(14.8%) 늘어난 규모다. 신규사업 94건·1,968억원, 계속사업 192건·2조3,411억원이다.

시는 인공지능 산업, 일자리 창출 등 정부의 재정투자 방향에 발맞춰 준비, 지역 현안사업 재정을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이 200억원이 증액돼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대한민국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 5·18민주화운동 40주년에 맞춰 관련 사업에 40억1,000만원이 증액되며서 5·18 민주정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립 220억원이 증액돼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기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와 연계한 4차 산업의 신규 추가사업이 선정됐다.

창업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은 총 450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창업기업과 지원시설이 한 곳에 집적화된 창업인프라를 조성하고 지역산업 육성으로 민간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용역비 등으로 10억원이 반영됐다. AI 실무인재 양성 혁신교육시스템 구축사업은 총 150억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AI 기술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해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인재양성을 위해 국비 12억8,000만원이 반영됐다.

상생형 일자리 기업 역량강화 지원사업은 104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노사상생 사회통합형 새로운 일자리 모델로 광주형일자리 자동차공장과 지역 부품산업의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해 부품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역량강화 등 기업지원을 위해 10억원이 반영됐다.

전남도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7조1,896억원이 반영돼 국고 7조원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정부안보다 4,635억원(6.9%), 전년(6조8,104억원)보다 3,792억원(5.6%) 늘어난 규모다.

내년 정부 예산에는 전남도의 핵심 SOC사업과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사업이 대거 포함돼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사업의 경우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 시급한 보성~순천 구간을 즉시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하는 등 사업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4,000억원을 확보한 목포~보성 간 전철화도 2022년 완공된다.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확대 지원사업은 부지 매입비 21억원이 반영돼 세풍산단 부지 일부를 항만 배후단지로 지정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1,800억원이 반영돼 당초 2025년이었던 전 구간 개통시기를 2023년까지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 설계·착공비 20억원도 반영돼 전국 4번째로 보잉 747기 등 중대형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해졌다.

국립심혈관센터 설치사업도 기본계획 수립비 2억원이 반영됐고,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진입도로 개설사업비를 확보해 2024년 조기 완공 발판이 마련됐다.

이밖에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기반 구축사업 설계비 13억원이 반영돼 국가 차원의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정근산·황애란 기자         정근산·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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