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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불출마 바람’ 광주·전남에서도 불까

바른미래당·대안신당 다선의원들 거취 관심
“배지달기 위한 이합집산보다 지역발전 우선”

2019년 11월 19일(화) 19:39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간 인적 쇄신론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지역 정치권에서도 ‘불출마 바람’이 불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21대 총선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의 출판기념회가 잇따르는 등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면서 최근 정가의 화두로 떠오른 인적쇄신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표창원·이철희 의원에 이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386 운동권 용퇴론’과 ‘청와대 참모진 출마 자중론’으로 확산하고 있다.

광주·전남에서도 최근 일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현역의원 교체를 원하는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광주에서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참모진 출신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어 국회 입성 여부가 관심이다.

대표적 386 출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아직도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무소속 김경진 의원(광주 북갑)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밝히는 등 민주당 지지층을 파고들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지역 내 대안신당과 바른미래당 현역의원들의 거취도 관심사다. 제3지대 정당이나 대안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적 쇄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최근 호남의 상황을 보면 현역 국회의원들이 자신의 안위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며 “내년 총선을 앞두고 오로지 살아남기 위한 이합집산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어떻게 해서든 국회의원 배지만 달면 된다는 식의 정치행태는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큰 원인이 될 것이다”며 “내년 선거에서는 신인들이 대거 국회에 입성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을 해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황애란 기자         황애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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