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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복지사업·농림해양 분야 투자 확대

“성과부족 사업 폐지·감액…재정 책임·건전성 도모”
■ 전남도

2019년 11월 11일(월) 21:09
광주시와 전남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도 모두 핵심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에 방점을 찍었고, 시·도지사 공약 등 신규 사업도 대거 반영했다.



전남도가 2020년에도 본예산 8조원 시대를 이어간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0년 본예산으로 8조1,588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7조3,250억원이며 특별회계 8,338억원 등이다.

이같은 예산 규모는 올해보다 10.1% 늘어난 것으로, 도는 적극적 국고 확보활동 성과를 자평하고 있다.

특히 2년 연속 국비 6조원 이상 확보에 이어 올해 7조원에 육박하는 국고보조금(6조7,261억원)을 정부안에 반영했다.

2020년 예산안은 기초연금·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등 복지지원 강화, 다양한 복지사업 확대에 따른 사회복지비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재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데 초점이 모아졌다.

여기에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육성 기반 구축, 인구청년 대책, 도민 생활안전, 관광문화체육 활성화, 농수축산업 경쟁력 강화, SOC분야의 차질없는 추진 등 9개 분야 미래 주요 사업에 전략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주목할 만한 분야는 농림해양수산 분야다. 어촌뉴딜 300사업에 올해보다 761억원 늘어난 1,612억원을 계상했다. 농어민 공익수당도 584억원이 편성됐다.

다만, 이월예산이 많고, 보상지연 등의 이유로 신속집행에 어려움이 있는 지방도 정비 등 SOC 분야에서 일부 예산이 감액된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남았다.

고광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0년 예산안은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해 시급한 주요 시책과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계속사업 중 성과가 부족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 또는 감액하고, 보조금 총액한도제를 강력히 추진해 지방재정의 책임성과 건전성을 도모했다”고 말했다.

고 실장은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산절감 노력을 기울이고, 각종 보조사업의 철저한 성과를 검증해 소중한 재원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민 기자         김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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