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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오늘로 최장수 총리…‘포스트 DJ’ 주목

연말 당 복귀·총선 선대위원장·당대표 등 각종 전망

2019년 10월 27일(일) 19:12
이낙연 국무총리가 28일로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 기록을 세우는 총리가 된다.

27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28일 ‘재임 881일’(2년 4개월 27일)을 맞으며 직전 최장수 총리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재임 기록(2010년 10월 1일∼2013년 2월 26일, 880일)을 뛰어넘는다.

언론인·4선 국회의원·전남지사를 거친 이 총리는 총리직을 역임하면서 정치적 중량감을 한결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면서 이 총리의 정치재개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이 총리는 차기 대권후보로 꼽히는 광주·전남의 ‘포스트 DJ’라는 인식도 확산하는 양상이다.

호남에서 이 총리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고 있는 탓이다. 그동안 호남은 포스트 DJ의 부재로 인해 대권 불임지역으로 인식됐지만, 이 총리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차기 대권주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영광 출신으로 4선 의원에 전남지사를 역임한 이 총리는 문 대통령으로부터 발탁된 뒤 잠재력을 드러내고 있다. 언론인 출신 첫 총리로서 꼼꼼한 일 처리에 돋보이는 정무감각,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날카로운 논리와 팩트로 맞받아 치는 ‘사이다 발언’ 등의 평가와 함께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차기 대통령 선호도나 적합도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엔 일본 경제보복에 따른 한일간 경색국면과 조국 사태 이후 이 총리의 역할론은 훨씬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조국 정국으로 궁지에 몰린 민주당 내에서 이 총리의 역할론도 나오고 있다. 진보와 보수간 세대결 양상으로 펼쳐진 조국 사태에서 중도지지층이 빠져나가며 고전하고 있는 민주당을 이 총리가 복귀해 진두진휘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올 연말 당 복귀, 내년 총선 선대위원장, 총선 이후 당대표 등의 각종 전망도 나온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 총리에 대한 호남민의 기대감은 크다”며 “민주당 내 세력이 약한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 돌파구를 마련할 것인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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