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연대 윤영일(해남·완도·진도) 의원은 20대 국회 4년 동안 줄곧 국회 국토교통위에서 의정활동의 중심을 국토균형발전과 농어촌 환경개선에 두고 활동해 왔다. 이로 인해 ‘지역균형발전 전도사’, ‘농어업 숙원사업 해결 일등공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회의원 가운데 국회에서 교통이 가장 불편한 곳에 지역구를 두고 있지만, 현장을 가장 많이 찾는 부지런함과 주민들과의 직접 소통은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만큼 강한 집념의 소유자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부 부처·여야 의원 가릴 것 없이 설득해 지역발전 예산을 끌어모아 지지부진했던 사업들을 진행시키고 있어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국토균형발전 ▲서민 주거안정 ▲국토교통부 갑질 비판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국토균형발전과 관련해 그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2단계 구간인 강진~완도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아직도 착공되지 않았다”면서 “국토부는 전 국토의 30분내 고속도로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저개발지역의 간선도로 접근성 강화를 위해 조속히 착공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이어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서남해안관광도로 구축을 위해서는 약산~금일간 연도교 건설이 필요하다며 국도승격을 통한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또 서민 주거안정과 관련해서는 100채 이상 임대주택을 가지고 있는 집주인이 전국 259명에 이르며, 300채 이상 소유자도 80명에 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며 갭투자 피해에 대한 대책마련을 주문 했다.

국토부 갑질과 관련, 윤 의원은 국토부가 국제행사를 개최하면서 민간항공사로부터 수천만원대 항공권을 제공받고, 국내 항공사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불러놓고 후원 홍보물품을 선택토록 하는 등 식사와 음료 비용 등을 공식 후원해줄 것을 강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20대 국회 국감을 마치면서 “호남발전을 견인하고 농어민·어르신들이 좀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면서 “연말 예산국회에서도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그간 소외됐던 호남 SOC 확충, 농어민 복지향상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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