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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탈북민 고용업체 제품구매 19년간 0건”
2019년 10월 15일(화) 23:27
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탈북자)를 고용한 사업체가 만든 제품을 우선 구매하는 법령이 만들어진 뒤에도 19년간 단 한 차례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바른미래당 박주선(광주 동남을)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탈북자 5명 이상을 고용해 우선구매 대상인 모범사업주는 14개 업체였다.

그러나 통일부는 해당업체들의 제품을 단 한 번도 구매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우선구매가 가능한 품목은 사무용품·화장지 등 소모품인 반면, 대상 사업체들은 합성고무·블라인드·승강기·섬유제품 등의 제품을 생산했다”고 해명했다.

박 의원은 “여전히 통일부에서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사무용품·화장지 등 소모품을 취급하는 북한 이탈주민 고용업체는 단 1곳도 없어 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한 상황이다”며 “앞으로 통일부가 최소요건 이하의 북한이탈주민 고용업체에 홍보를 실시해 우선구매제도를 적극 장려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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