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난대림 보전·연구, 가치 공유해야"

완도서 발전전략 심포지엄…활용방안 등 모색

2019년 10월 15일(화) 18:24
전남도는 지난 14일 완도수산고등학교에서 '난대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난대림 활용방안과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남매일=전남]정근산 기자=전남도의 역점시책 '블루 이코노미' 프로젝트인 블루 투어 시행방안 마련을 위한 난대림 활용 방안과 발전전략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완도 수산고등학교에서 열렸다.

'난대림,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다'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난대림 전문가와 도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 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염원을 담아 난대림 가치를 재조명하고 휴양 관광 산업화 활용 방안까지 다양한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조계중 순천대 교수, 이상훈 국립생태원 박사, 이경태 국립산과학원 박사는 주제발표에서 "휴양·관광·생물자원·기능성 소재 산업화를 위해 난대림을 보전하고 연구하면서 국민과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통합토론에서는 조연환 한국산림아카데미 명예 이사장을 좌장으로 박재순 광주전남발전협의회장, 이계한 전남대 교수, 곽행구 광주전남연구원 본부장이 참여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국립 난대수목원의 최적지는 기후 식생 조건은 물론 원시 난대생태계를 온전히 보전하고 있는 완도수목원"이라며 "심포지엄을 통해 국립 난대수목원 완도 유치 당위성과 활용방안 로드맵이 명확해졌다"고 강조했다.

국내 난대림의 92% 9,054ha는 전남에 있고, 이중 완도에 35% 3,446ha가 분포한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최대 난대림 군락지로 1,779ha에 770여 종의 난대 식물과 법정 보호종 12종·포획 금지종 4종 등 872종의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는 난대 원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전남도는 완도수목원 400ha에 국립 난대수목원 유치를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