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윌리안, 최준혁, 아슐마토프가 추석 연휴에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27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산 무궁화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둬 2위와 승점차를 ‘6’으로 벌린 1위 광주FC는 라운드 베스트팀에 뽑혔다.

윌리안은 지난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산과의 경기에서 1골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광주의 승리를 견인했다. 라운드 베스트11 선정은 이번이 세번째다.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에 나선 최준혁은 중원에서 공수를 조율해 미드필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아슐마토프는 올 시즌 처음으로 가동한 광주의 쓰리백 전술의 핵심 역할을 인정받아 베스트11 수비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은 조규성(안양) 윌리안(광주·이상 FW), 백성동(수원FC) 최준혁(광주) 김승섭(대전) 한찬희(전남·MF), 김진규(부산) 아슐마토프(광주) 이지솔(대전) 정재희(전남·DF), 최철원(부천·GK)이다. 베스트팀은 광주, 베스트매치는 3-3 무승부를 기록한 전남과 부산경기가 선정됐다.

MVP는 멀티골로 팀에 승리를 안긴 조규성(안양)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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