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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안정 농가소득 4천만원 원동력”

이개호 퇴임식서 “농산물값 하락 방지책 마련 못해 아쉬워”

2019년 09월 01일(일) 18:54
이개호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높은 쌀값 유지로 농가소득에 기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장관직에서 퇴임한 이 전 장관은 “적극적인 쌀 생산조정과 수확기 쌀 시장관리로 지난 가을 산지쌀값이 19만원을 넘었고, 지금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이는 농가소득이 최초로 4,000만원을 넘어서는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겨울철마다 축산농업인과 국민을 힘들게 한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3월 마지막으로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며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등 아시아 주요 국가로 확산하고 있음에도 철저한 국경검역과 방역조치로 국내유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 농식품부 예산안이 15조3,000억원으로 확정됐다”며 “만족스러운 규모는 아니지만 2000년대 들어 손에 꼽을 정도로 높은 증가치로, 공익형 직불 예산 2조2,000억원을 정부 예산에 담아 직불제 개편의 단초를 놓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 장관은 “공익형 직불제 개편과 (쌀) 목표가격 결정이라는 큰 숙제를 남기게 됐다”며 “마늘·양파 등 주요 농산물 가격하락을 방지하기 위한 근본대책을 만들고자 했는데 마무리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서울=강병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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