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선거제 바뀌면 광주 1~2석·전남 2석 지역구 감소

선관위, 정개특위에 개편안 시뮬레이션 결과 제출

2019년 08월 27일(화) 19:16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올린 선거제 개편안에 따라 지난 20대 총선을 대입한 결과 거대 양당의 의석 수가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전북·제주 권역에서는 6석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야 4당 합의 선거제 시뮬레이션 결과를 제출했다.

시뮬레이션 결과는 지난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 결과를 기준으로, 선거제 개편안이 적용될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석은 123석에서 107석으로 16석이,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122석에서 109석으로 13석 감소한다.

반면, 현재는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대안정치(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 등으로 분당된 국민의당은 38석에서 60석으로 22석이나 증가하게 되며, 6석의 정의당은 14석으로 8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야 4당이 발의한 선거법 개정안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의석 수는 지역구 225석·비례대표 75석으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전국을 6대권역으로 나눠 정당득표율을 기준으로 의석을 배분한다.

기존 선거법에 비교해 지역별 지역구 의석은 줄고, 비례대표 의석은 늘어난다. 개정안에서 제1권역으로 분류된 서울의 경우 지역구 의석은 49석에서 42석으로 줄지만, 권역별 비례대표 의석 19석이 추가되면서 총 의석은 61석으로 늘어난다.

하지만 지역구 의석 축소에 대한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제1권역(서울)이 지역구 7석이 줄어 감소 의석이 가장 많다. 제2권역(부산·울산·경남)은 5석, 제3권역(대구·경북)은 3석이 줄어든다. 광주·전남·전북·제주를 한데 묶은 제5권역은 기존 31석에서 25석으로 6석이 빠진다. 비율로 따지면 19.4%가 줄어드는 것으로 축소 폭이 가장 컸다.

광주·전남의 경우 광주에서 1석에서 많게는 2석, 전남에서 2석의 지역구가 감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