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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무역수지 ‘불황형 흑자’

지난해 7월까지 21.2% 감소
지난달 일본 수입·수출 줄어
▨광주세관, 2019년 7월 지역 수출입동향

2019년 08월 19일(월) 19:33
[전남매일 = 광주] 서미애 기자 = 지난달 광주·전남지역은 9억2,4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 감소폭보다 수입 감소폭이 큰 이른바 ‘불황형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등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해 광주는 수입, 전남은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광주본부세관이 내놓은 2019년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0.5% 감소한 40억4900만달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12.9% 감소한 31억2,5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한 9억2,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입이 수출 감소량보다 더 많이 줄어들어 발생하는 이른바 ‘불황형흑자’로 경기 불황이 깊어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풀이된다.

7월말 현재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7% 감소했고, 수입은 5.6% 감소해 무역수지 기준 47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1~7월까지 5,967달러 대비 21.2% 감소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광주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7.8% 감소한 11억9,900만달러, 수입은 8.2% 감소한 5억3,1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6억6,8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가전제품(7.1%)은 증가했으나 반도체(17.4%), 타이어(13.7%), 기계류(11.8%), 수송장비(0.5%)는 감소했다.

수입은 고무(45.8%), 기계류(13.2%)는 증가했으나 반도체(20.9%), 화공품(17.2%), 가전제품(2.8%)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2.0%)는 증가했으나 중국(32.3%) 중남미(16.9%) 동남아(13.2%) EU(4.3%)는 감소했다. 수입은 중국(22.2%) EU(12.8%) 미국(10.9%)은 증가했으나 ▲동남아(22.8%) 일본(11.5%)은 감소했다.

전남지역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11.6% 감소한 28억5000만달러, 수입은 13.8% 감소한 25억94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억56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수송장비(7.1%)가 증가했으나 석유제품(16.0%) 기계류(13.7%) 화공품(12.9%) 철강제품(9.7%)은 감소했다. 수입은 철광(47.3%)은 증가했으나 화공품(25.2%) 석탄(23.3%) 원유(16.8%) 석유제품(14.3%)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49.1%)동남아(11.8%)는 증가했으나 EU(48.4%) 일본(12.9%) 중국(11.8%)은 감소했다. 수입은 호주(15.4%)는 증가했으나 동남아(17.8%) 중동(14.3%) 미국(14.3%) 동남아(17.8%)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품목별 등의 무역통계자료는 관세청 홈페이지 ‘무역통계’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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