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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로운 도전으로 성장하고 싶어요"

청년꿈이있다- 펜스타일 장근호대표
휀스에 너저분한 현수막보고 광고 아이템 발굴
광주·전남 업체서 문의쇄도 매출 3천만원 기록

2019년 08월 13일(화)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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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매일=광주 ] 이나라 기자 = “매년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을 한 단계씩 성장시켜 나간다는 신념 속에 하루 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청년 창업가 펜스타일 장근호 대표(35)의 삶의 철학이다. 지난해 4월 동강대와 광주 북구청 청년 창업 사업을 지원받아 사업을 확장 중인 장 대표는 휀스 디자인 사업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사업아이템은 휀스에 너저분하게 걸린 현수막을 보고 떠올리게 됐다”면서 “고객이 원하는 광고 또는 디자인에 이미지 퍼즐을 휀스망에 끼우는 방식으로 환경미화는 물론 시각 효과의 장점이 있다”며 창업 배경을 설명했다.

아직 베타 테스트 중인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기업체와 학교까지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구매 문의가 이어져 현재까지 3,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유망업체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장 대표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은 자유와 책임감을 강조한 부모님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장 대표는 “어린시절부터 부모님은 저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라고 했다. 단 전제조건으로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부모님의 가르침은 늘 도전하고 꿈꾸는 나에게 삶의 원동력이자 지표가 됐다”고 설명했다.

펜스타일 사업을 하기 전 까지 장 대표는 다양한 도전을 했다. 공공기관에서 직장생활은 물론 변리사 준비를 위해 공부에 매달렸으며, 지인과 함께 한 사업에서 실패라는 쓴맛도 봤다. 그럼에도 늘 도전하며 살겠다는 소신을 잃지 않았다

장 대표는 “처음엔 단순히 성적에 맞춰 전남대 법 학과를 진학했다”면서 “타 학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미대 과목을 이수했고 미술과목에 대한 흥미는 광주디자인센터 입사까지 이어졌다”고 당시를 회고 했다. 하지만 장 대표는 직업에서 느끼는 만족도는 좋았지만, 매번 반복되는 일상에서 매너리즘에 빠져 또 다른 도전을 꿈꾸며 퇴사했다.

장 대표는 “퇴사 후 변리사로 수험생활을 이어가며 또 다른 인생을 설계를 하던 중 과거 디자인센터에서 일하면서 알게 된 지인과 함께 휴게소 위치와 휴게소 맛집 정보를 공유하는 애플리케이션 창업에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해 휴식기를 갖게됐다”고 설명했다.

휴식기를 통해 장 대표는 지금의 휀스 광고 디자인이라는 아이템을 선택했으며,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지난해 서울과 수도권에서 열린 건축박람회를 통해 사업에 확신을 가졌다. 장 대표는 현재 디자인에 필수인 인쇄방식부터 타일의 재질 등 시행착오를 거쳐 세 번째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장 대표는 “최종 목표는 주어진 상황을 생각하지 않고 하고 ?은 것을 다 해보는 것이다”면서 “올해는 펜스타일의 오너였다면, 내년엔 30억 매출, 그 다음에는 영어회화 마스터 등 매년 하나의 목표를 세우고 성취하며 내 자신을 성장시키고 싶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로 ‘책임감이 있는 삶을 살라’는 말을 꼽았다.

장 대표는 “ 법 학과를 졸업하다보니 주변에 공시생이 많다. 현실에 맞춰 취업을 하거나 막연히 준비한 공무원 시험준비에 회의감을 느끼는 경우를 본다”면서 “꿈을 꾸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삶에 확신과 책임감을 가지고 살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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