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민주평화당 분당 지역정치권 지각변동

새로운 인물 영입 경쟁 총선 승리 바로미터
제3신당 등 다수 후보들 다자구도 예상

2019년 08월 11일(일) 18:33
민주평화당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이하 대안정치) 소속 의원 10명이 12일 탈당 하며 분당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을 8개월여 앞두고 지역정치권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지역정치권 분화의 단초가 될것으로 보이는 대안정치 의원들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3신당의 성공 여부는 새로운 인물 영입에서 결판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지역정치권에 여야간 인물영입 경쟁이 조기에 점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3신당에 합류하지 않는 의원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내년 총선은 더불어민주당과 제3신당, 자유한국당, 정의당, 무소속 후보 등 다수의 후보들이 난립 하는 다자구도가 될것으로 보인다.

대안정치 소속 유성엽 의원을 비롯한 박지원, 천정배, 장병완, 윤영일, 정인화, 이용주 의원 등 10명은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평화당을 탈당할 예정이다.

이들 의원들은 탈당후 국회에 비교섭단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이후 시간을 두고 ‘빅텐트’ 형태의 창당준비위원회 체제로 가되 새로운 인물영입 작업과 더불어 창당준비위원장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안연대는 당의 간판이자 제3지대 정당의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보이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모시는 작업에 모든 의원이 팔을 걷어 부쳤다.

창당준비위원장과 관련해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 들이 추천된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된 인사들에 대해 의원들끼리 공유하며 의견을 교환 하고 있으며 공개논의 이전 까지는 극도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젊고 참신 하면서도 실력과 경험을 겸비하고 현재 난국에 대한 대안을 제시 할수 있는 국민적 신망을 받는 인물을 모시기 위해 총력전을 전개 하고 있다.

탈당 대열에 합류하지 않은 황주홍 의원은 정동영 대표를 비롯한 당권파와 대안연대 사이에서 마지막까지 중재를 시도 했지만 탈당이 이루어지는 상황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황주홍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한 김경진 의원은 당장 탈당하지 않더라고 이미 오래전부터 내년 총선에서 무소속 출마 방침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 소속 광주.전남 의원들도 평화당 분당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제3지대 신당 출현에 교감을 표시한 의원이 있는가 하면 한 의원은 차라리 무소속 출마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 18명 가운데 절반인 9명이 소속돼 있는 민주평화당이 분당은 지역정치권의 분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여기에 미래당 소속 4명과 무소속 2명 등 15명의 의원이 새로운 선택을 강요받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 이에따라 내년 총선은 초선과 다선을 떠나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물갈이가 이루어질 것 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의 한 고위관계자는 “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의 탈당으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정치권의 빅뱅이 시작된 것”이라며 “제3지대 신당의 성공 여부와 더불어 다자구도의 총선이 예상되는 만큼 경쟁력 있는 인물을 영입하기 위한 경쟁이 총선 승리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