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전남매일 CEO아카데미 원우탐방-장흥 유진수산 강연금 대표

“청정바다서 올린 수산·건어물 안심하고 드세요”
‘바다에서 식탁까지’ 고객 만족 서비스 최우선
제수·혼수·선물용 등 전문취급 소비자 인기
식료품 나눔·번영회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

2019년 08월 04일(일) 18:27
장흥 수산물도매시장 거상인 유진수산 강연금 대표는 제1기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에 참여했다.

이 아카데미는 서로 다른 분야의 지역리더들이 소통하는 자리다. 세 사람 가운데 내 스승이 있다고 했던가. 강 대표는 “리더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경제를 이야기 하고 사람사는 얘기를 나누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강 대표의 유진수산은 40년 넘게 수산물을 취급한 생선전문 도소매업체다.

남편과 함께 수산물과 건어물을 산지에서 곧바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강 대표는 매일 수산물 상태가 어떤지 꼼꼼하게 챙긴다.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바다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고객 만족을 최고의 서비스로 여긴다. 부지런하고 성실하지 않으면 안되는 일이다. 유진수산의 오늘이 있게 한 덕목이다.



- 취급하는 생선 품목은 무엇인가

▲ 목포, 신안, 여수에서 싱싱한 생선을 사들여 강진이나 해남에 공급하고 있다. 품목은 다양하다. 병어, 서대, 민어, 고등어, 꽁치, 가자미, 우럭, 자반고등어, 게, 명태, 갈치, 절단꽂게, 낙지, 명태포, 코다리, 도루묵이다. 여기에 건어물도 취급한다. 멸치를 비롯해 오징어, 북어, 새우, 미역, 김, 다시마다. 특히 혼수·제수·선물용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인기가 좋은 편이다. 대기업이나 관공서에서 설이나 추석 때 선물세트로 많은 양을 구입해 주고 있다. 고마운 고객이다.



- 경영 철학은.

▲‘품질 좋은 수산물은 산지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마치 바다를 옮겨 놓은 듯 소비자에게 신선한 수산물을 공급하려고 힘쓴다. 내 자부심이다. 싱싱하고 좋은 생선은 소비자가 먼저 알아본다. 특히 생선은 ‘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취급해야 한다. 냉동실을 구비하고 생선건조기까지 갖췄다. 고객이 먹고 뒤탈이 나면 치명타다. 유진수산이 유통하는 모든 수산물은 빈틈없이 점검한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전국에 공급하나. 광주전남에만 하나.

▲전국택배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 국한하지 않는다. 요즘엔 바지락이나 키조개가 아주 인기다. 신안, 목포 공동어시장에서 경매를 받아서 생선을 공급하고 있다. 어떤 고객은 서울에서 장흥에 놀러왔다가 우연히 생선을 구입하더니 이후 10년 넘게 단골이 돼 택배로 주문하고 있다. 전국의 소비자들이 물건을 알아보고 나를 믿고 주문해 주면 큰 보람을 느낀다.

건제품과 냉동제품은 보관과 유통이 쉬워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 특히 식품시장의 트렌드인 ‘신선하고 편리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생선 이력제를 어떻게 관리하는가

▲최근 들어 어느 나라인지도 모를 수입산 생선들이 판치고 있다. 소비자들이 그만큼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일본 ‘방사능 공포’를 기억하고 있다.

유진수산은 생선 원산지 이력제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수입 수산물에는 반드시 라벨을 붙여 원산지를 표기한다.

장흥산 생선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다. 맑고 깨끗한 바다에서 건져올린 생선을 먹어본 사람은 또다시 구입하게 된다. 김을 생산할 때 이물질이 달라 붙지 않도록 하려고 산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는 이같은 산김을 취급하지 않는다. 100% 무산김이다.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김이니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장흥 무산김은 고소하며 향긋하고 바삭거리는 것이 특징이다. 흰다리새우는 양식하기가 매우 까다로운 수산물인데 맛이 기가막힌다. 우리가 공급하고 있는 품목이다.



-지역 상생을 위한 노력은.

▲유진수산은 ‘착한가게’다. 현판식도 멋지게 했다. 이름값을 해야 할 것 아닌가. ‘사랑의 나눔 냉장고’에 조기와 갈치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안겼다.

‘사랑 나눔 냉장고’는 스스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1인 청장년 가구를 위해 지난해 5월 창립됐다. 한 끼의 밥을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 있다. 먹거리 나눔으로 주민 누구나 식료품을 냉장고에 채워 넣을 수도 있고 가져갈 수도 있다.

‘나눔 냉장고’를 따뜻하고 풍성한 온기로 채우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나눔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또 장흥군 SNS 홍보단과 장흥경찰서 경제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흥군 번영회 부회장을 맡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 장흥군 사회복지관 다문화 위원장, 전여성단체장흥군협의회장을 맡아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서미애·장흥 이옥현 기자





#2019072801000966200029271#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