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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BS 공동기획 ‘위대한 유산 동남아’ 다큐 방영

2019년 07월 16일(화) 16:45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3부 ‘예술, 학살의 기억을 지우다’는 킬링필드라는 아픈 역사를 간직한 캄보디아 문화예술가 3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ACC 제공
[ 전남매일=광주 ] 이연수 기자 = 아시아 무형문화유산 증진과 보호를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아시아문화원(ACI)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공동기획·제작한 다큐멘터리 ‘위대한 유산 동남아시아 3부작’이 17일까지 방영된다.

밤 9시 50분부터 EBS1을 통해 방영된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10월 방영됐던 ‘위대한 유산 중앙아시아 3부작’에 이어 동남아시아 권역으로 옮겨 촬영한 것이다.

제작진은 필리핀, 캄보디아, 미얀마 3개국에서 2년의 제작 기간을 걸쳐 해외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1부 ‘인레호수, 대를 이어온 전통의 삶’은 미얀마 인레 호수 인따족의 수상생활을 영상에 담았고, 2부 ‘이푸가오, 고산에 꽃핀 농경문화’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필리핀의 코르디예라 지역 계단식 논과 이푸가오족의 농경의례와 줄다리기를 기록했다.

마지막으로 17일 밤 방영되는 3부 ‘예술, 학살의 기억을 지우다’는 킬링필드라는 아픈 역사를 간직한 캄보디아 문화예술가 3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역사의 암흑기에 그들은 정권을 찬양하는 활동에 강제 동원됐고, 내전을 피해 들어간 피난 캠프에서 고난을 겪기도 했으며, 강제 노역에도 동원됐다. 어린 시절 그들에게 유일한 희망은 예술 뿐이었다. 그들은 예술의 힘을 믿었으며, 전통예술의 복원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고 후배들을 교육하고 양성했다. 각자의 영역에서 그들이 일구어낸 성과를 보면서 무형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방영되는 다큐멘터리는 향후 ACC 콘텐츠로 아시아문화 정보열람 및 제공, 상영, 전시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EBS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연수 기자         이연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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