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매일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해찬입니다.

진실의 편에 서고 향토를 사랑하며 문화를 꽃피우는 전남매일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창간 3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헌신하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전남매일은 신군부가 저지른 5.18의 상처에 신음하던 엄혹한 시기에 광주·전남 등 곳곳에 희망의 싹을 틔웠고, 시민들의 눈과 입을 자처하였습니다. 또 ‘김대중 정신 계승 글짓기 대회’ ‘5.18 마라톤대회’ 등을 적극적으로 개최하며 민주주의를 지역사회의 뿌리이자 문화로 만드는데 애써 왔습니다.

올 해는 3·1혁명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동시에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해입니다.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은 새로운 100년의 근간이 될 것입니다. 이를 뿌리 내리기 위한 지역 언론의 역할 또한 커지게 될 것 입니다. 역사의 전환기에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정론직필의 초심을 이어나가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지역 주민의 아낌없는 사랑과 신뢰를 받는 언론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