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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역상품권 경기부양 효과 '톡톡'

해남 판매 두달만에 12억 돌파…가맹점 2천곳 넘어
무안도 업무대행 협약체결…각종 현안 연계 '기대'

2019년 06월 24일(월) 17:55
무안군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무안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사랑 상품권을 오는 7월 중 발행·판매키로하고 최근 지역 농협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매일=해남·무안]박병태·박주현 기자=전남 서부권 기초지자체들이 지역 상품권 발행으로 경기 부양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은 상품권 발행 판매량 증가로 단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어 향후 지자체들의 상품권 발행 사업 참여가 주목된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군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무안군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무안사랑 상품권을 오는 7월 중 발행하여 판매를 개시할 계획으로 준비 중에 있다.

군은 무안사랑 상품권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가맹점과 판매 대행점을 모집하여 오는 7월 중순부터는 상품권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년에는 20억원 규모로 발행 할 계획으로 상품권 발행권 종류는 5000원권, 1만원권 2종이다.

평상시에는 3%, 명절 등 특별할인 시에는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 할 예정이며,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원, 연 600만원을 초과 할 수 없다.

이에 군은 상품권 판매·환전 업무를 대행하는 금융 기관으로 상품권 전용 전산프로그램이 지역농협과 연계 구축된 NH농협군지부와 지역 농·축협을 지정했다.

군 관계자는 "처음 발행하는 무안사랑 상품권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군민들이 어디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취급 가맹점의 수를 늘리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가맹점 모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여 주민들이 상품권을 사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액은 발행 2개월만에 12억원을 돌파했다.

해남군은 이날 "지난 4월 17일 발행을 시작한 해남사랑상품권은 일일 평균 3,000만원, 총 판매액 12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역상품권을 발행하는 전남도내 지자체의 1분기 평균 판매액이 6억7,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해남사랑상품권이 지역내에서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도 꾸준히 늘어 2,000개소를 넘어섰다.

군은 상품권 발행 전부터 전담인력을 배치해 관내 점포를 직접 방문, 가맹점을 모집 하는 한편 상품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따라 상품권 사용 가맹점 2,008개소가 지정됐고, 현재까지 꾸준히 가맹점 가입 문의와 신청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해남군 관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해남사랑상품권은 1만원권, 5,000원권, 3,000원권, 1,000원권 등 총 4종으로, 전남 최대인 연간 150억원 규모로 발행되고 있다. 오는 6월말에는 상반기 농민수당이 전액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가 되고 있다.



/해남·무안=박병태·박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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