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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노조 "공무원 폭행 민원인 고발"

"폭력은 범죄행위"…재발방치책도 요구

2019년 06월 23일(일) 18:10
진도군 공무원노조는 최근 "진도군청 공무원을 폭행·폭언·협박한 민원인을 공무집행방해 및 폭행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23일 군에 따르면 공무원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공기관에서 민원인이 공무원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진단이 나왔다"면서 "목격자 등 관련 자료 수집과 변호사 자문을 거쳐 사법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민원인 A씨는 지난 18일 진도군청의 한 사무실에서 6급 담당 공무원 B씨에게 인격 모독성 폭언과 함께 자신의 수첩을 얼굴에 던지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 B씨는 정신적·육체적 충격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며, 폭행 당시 상황을 지켜본 진도군청 동료들도 정신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노조는 밝혔다.

노조는 또 "민주사회에서 사회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지만 협박 등 폭언·폭력에 의한 의사표현은 범죄행위일 뿐 그 어떤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고, 용서해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을 폭행한 것은 국가 공권력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고, 법 질서를 부정하는 반민주적·반인륜적 행위"라며 "진도군은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해 진도군 차원의 강력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고, 재발 방지대책 등 대응체계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관련 민원인 A씨는 염해 피해보상 요구 플래카드 원상 복구와 철새 도래지 환경 감시원 운영 요구, 환경관리센터 지원금 추가 지급 등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병호 기자         박병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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