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예산 신속집행으로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상반기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예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제4차 2019년 신속집행 보고회'를 열었다.

이건섭 부군수 주재로 개최된 보고회는 각 실과소 팀장, 서무들이 참석해 신속집행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강진군 목표액 달성을 위한 집행방안 등 실질적인 대책에 대해 사업별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부군수는 "신속집행은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군민들의 경제를 안정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선급금, 기성금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신속집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최근 대내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는 각종 회의에서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신속집행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정부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강진군도 선제적인 신속집행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3월에 신속히 확정해 긴급히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즉시 투입했다. 특히 기업이 찾아오는 일자리 도시,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도시, 관광 클러스터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속하기 위해 입찰기간 단축, 선급금 확대 지급, 일상감사·계약심사·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을 적극 활용하여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 강진군은 연초부터 이건섭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부서별 일일 신속집행 실적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또 사업별 추진상황 및 집행률 향상 계획을 매주 점검하여 3월말 신속집행 우수부서에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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