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해남 의병 역사공원 유치나서

33만㎡·사업비 480억원 투입

2019년 06월 17일(월) 18:14
전남 해남군이 남도의병 역사공원 유치에 나선다.

17일 군에 따르면 남도의병 역사공원은 전남도가 오는 2022년까지 기념관과 공원, 체험관 등 호남지역 의병 역사를 재조명하는 역사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부지면적 33만㎡, 사업비 48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으로 현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해남군은 임진왜란 당시 대승을 거둔 명량대첩의 현장이자 조선말 항일의병투쟁의 마지막 격전지인 심적암, 호남최대 항일 운동단체인 전남운동협의회의 중심지로서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또 3·1운동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한 명으로 옥중 순국한 지강 양한묵 선생이 해남 출신으로, 지난 12일 생가 및 기념관을 개장했다.

군은 흩어져 있는 각종 논문과 자료 등을 수집해 해남의병의 역사를 집대성한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징성 등을 고려해 적정 대상지를 검토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본격 유치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3월 김영록 전남지사 면담과 도민과의 대화에서 남도의병 역사공원 해남군 조성을 건의했다.

오길록 준비위원장과 김성일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조광영 도의원, 지역 사회단체장 등도 지난달 30일 도지사를 방문하고 건의문을 전달했다.

명현관 군수는 "역사공원 조성을 통해 정의로운 역사를 일궈온 전라도인의 영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해남군의 대표 역사 교육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태 기자         박병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