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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조성 팔 걷어

김종식 시장, 문화재청에 지원요청·현안 건의
올 종합정비계획 수립…하반기 경관 개선 추진

2019년 06월 17일(월) 18:14
[전남매일=목포]박승경 기자=목포시가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사업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김종식 목포시장은 최근 문화재청을 방문, 정재숙 청장에게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문화재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거리경관 정비 등 시급한 사항 추진을 건의했다.

목포시 원도심 일대는 100여년 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내 대표 근대역사공간으로 지난해 8월 가치를 인정받아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전국 최초 공간단위 문화재(등록문화재 제718호)로 등록됐다.

2019년부터 5년간 이 일대는 거리경관을 회복하고 노후화 된 근대건축물 보수·정비를 통해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 될 예정이다.

올해는 첫발을 내딛는 단계로 시범사업의 방향과 기본토대가 될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고 근대건축자산 매입, 등록문화재 보수 등 역사공간사업을 위한 기반 조성이 추진된다.

목포시는 외부투기세력 방지와 젠트리피케이션을 예방하기 위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보전 및 활용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본격 사업에 앞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 안내판과 홍보배너 설치, 경관을 훼손시키는 적치물을 제거, 화분 설치 등 자체적으로 거리 정비에 힘쓰고 있다.

또 '우리동네가이드'를 운영, 근대역사공간 모니터링과 안내서비스 제공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거리경관개선 사업을 추진, 옛거리의 경관을 복원하게 되며 이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의 하나로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한 빈집갤러리를 오픈,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019 전남도 혁신박람회'가 근대역사공간의 빈집과 빈 상가를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9월에는 '문화재 야행(夜行)'을 개최, 탐방객들에게 목포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목포시는 종합정비계획수립을 위해 문화재청에 과업 승인요청 중이며, 공적활용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보존가치가 높은 근대건축자산 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 초 전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방문객이 많이 늘어났다"며 "문화재청과 함께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목포를 근대역사도시 조성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승경 기자         박승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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