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닫기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원우기업 탐방-주미애 한국꽃예술 작가협회 중앙회장

■주미애 (사)한국꽃예술 작가협회 중앙회장
“꽃과 동반인생¨꽃처럼 향기가 나는 사람 되고 싶다”
플로리스트 꽃꽂이 장인 45년 외길
국제교류전· 비엔날레 작품전 극찬

2019년 06월 16일(일) 17:12
주미애 한국꽃예술 작가협회 중앙회장.
[전남매일=광주]서미애 기자=“서로 다른 분야의 지역리더들이 소통하는 자리인 CEO경제아카데미의 원우가 되어 영광입니다. 정치, 문화 등 폭넓은 분야의 이해도를 넓혀 나아가겠습니다.”

주미애 한국꽃예술 작가협회 중앙회장이 제1기 전남매일 CEO경제아카데미 고문이 된 소감이다.

전국적으로 플로리스트 꽃꽂이 명품 장인으로 유명한 주 회장은 광주시 서구 소재 ‘꽃과 나무’ 꽃집도 아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주 회장은 “내가 살면서 가장 잘한 것은 꽃을 알고 평생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꽃 같은 친정어머니. 어린시절 어머니는 꽃을 제일 좋아하셨단다. 광주시 백운동 500평의 넓디 넓은 집엔 디딤돌 사이에 채송화 심어져 있었, 봉선화와 사루비아 등 꽃이 지천이였다. 그런 어린시절을 보내여서 인지 꽃에 대한 애정은 너무나 자연스러웠다고 한다.

주 회장은 들꽃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한다. 주 회장은 성년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꽃꽂이를 배우게 됐고 이길을 접어든지 어연 45년째다.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던 시절 혜화동 친구집에 종종 놀러가곤 했는데 나이를 지긋이 드신 할머니가 모시적삼을 곱게 차려입고 꽃꽂이를 하거나 책을 읽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그때 아! 바로 저런 삶을 살아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대학을 마치고 광주로 시집을 오면서 지난 1975년부터 꽃꽂이 강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45년째 외길인생을 걸어 오고 있다.

주 회장 이력 또한 화려하다. 1977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14회에 걸쳐 국제교류전을 이어왔다. 또한 1991년에는 캘리포니아 Apple Valley 서양 꽃꽃이와 동양 꽃꽃이 비교 세미나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1992년 제1회 호· 영남 교류전 출품을 가졌으며, 1993년 7월 대전 엑스포 박람회 꽃예술 전시회에 참가했다. 1998년부터 비엔날레 전시회에 2회~5회 걸쳐 꽃꽂이 작품을 출품해 극찬을 받았다.

특히 2003년부터 2017년까지 전국 기능올림픽대회 화훼장식부분 심사위원 및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가고시 화훼장식 기능사 지도교수를 지냈다. 현재 한국 꽃예술 작가협회 중앙회장을 지내고 있다.

주 회장은 또 전남대학교에서 평생교육원에서 22년째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전남대 우수강사상, 전남대 창립10주년, 20주년 감사 표창받았다.

주 회장은 “꽃다발이나 꽃바구니는 플로리스트 손길에 따라 다르게 표현되는 작품이나 다름 없는데, 생생한 향기가 담긴 유일한 선물인 꽃다발은 받는 사람의 성별, 나이, 취향에 따라 세상에 하나뿐인 선물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렇듯 쌍촌동에 있는 ‘꽃과 나무’는 전문 플로리스트의 손길에서 태어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커스텀 꽃다발 선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주 회장은 “항상 이쁜 꽃을 보면 이것을 누구에게 줄까 먼저 생각하게 된다. 이는 꽃과 평생 살아왔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며, 꽃을 닮아가려고 항상 노력한다”고 밝혔다.

주 회장은 “화훼산업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기존에는 가정의 달이면 카네이션이 불티났다.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많은 꽃들이 감사의 마음으로 전해졌다. 요즈음 들어 많이 시들어 진 것으로 알고 있다. 경기침체에다가 소비자 트랜드 변화 그리고 김영란법 까지 가세하면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주 회장은 국내 꽃 문화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꽃을 낭비하는 대신 생활 속에 꽃을 즐기는 풍토가 자리잡길 바란다는 취지다.

주 회장 국내 꽃 시장이 경조문화에만 치우쳐져 있는 것이 안타깝다. 이는 단기간에 급격한 성장을 일궈낸 한국사회 특유의 문화가 반영된 결과라고 본다. 이제는 꽃 시장에서부터 허례허식 대신 일상의 생활에서 꽃 문화를 가꾸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시간뉴스

많이 본뉴스

자치

전매인터뷰

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