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포워드 강유림과 김보연(이상 4년)이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다음 달 17일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제42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남녀 대표팀 명단을 29일 확정 발표했다. 남자부 김현국 경희대 감독, 여자부 김성은 용인대 감독을 사령탑으로 하는 남녀 선발 12명이 명단에 올랐다.

지난해 국선경 광주대 감독이 이상백배 대학선발팀 여대부 감독을 맡으면서 홍채린과 강유림, 서지수 등 3명이 선발팀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올해는 강유림과 김보연 2명이 포함됐다.

이상백배는 한국과 일본의 농구 역사에 공을 세운 고 이상백 박사의 뜻을 기리는 대회로 1978년 시작된 이후 양국 대학농구선수들의 친선교류 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인천에서 열린 41회 대회에서는 남자부는 한국이 2승 1패, 여자부는 일본이 3전 전승을 기록했다.

◇ 제42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한국 선발 명단

▲ 남자부

△ 감독= 김현국(경희대) △ 코치= 황준삼(건국대) 고승진(상명대)

△ 선수= 최진광(건국대) 권혁준(경희대) 전성환(상명대) 이정현 박지원(이상 연세대) 이우석(고려대) 박준은(성균관대) 신승민(연세대) 박정현(고려대) 박찬호(경희대) 이윤수(성균관대) 김경원(연세대)

▲ 여자부

△ 감독= 김성은(용인대) △ 코치= 권은정(수원대)

△ 선수= 박경림(수원대) 이지우 박인아(이상 부산대) 최윤선(수원대) 박은서(용인대) 윤영주(한림성심대) 강유림(광주대) 김수진(용인대) 김보연(광주대) 김해지(용인대) 용지수(한림성심대) 이주영(부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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